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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

일본에서는 점심메뉴로 고기를 굽는다!

 여러분들은 회사에 출근하셔서 점심 시간이 되면 점심으로 어떤 메뉴를 드세요?  보통 집에서 싸온 도시락이나 정식등을 먹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일 점심 메뉴로 고기를 구워 먹지 않고 가볍게 점심식사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외인 분들도 있겠지만요^^

 일본에서의 점심시간도 우리나라와 크게 다를점이 없지만, 다른점이라면 메뉴가 조금 다양하다고 생각됩니다.(개인적인 생각) 보통 집에서 사온 도시락을 먹거나, 편의점 & 도시락집에서 도시락을 사서 먹기나, 라면, 카레,덮밥등을 먹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면, 고기도 아무렇지 않게 먹기도 하죠. 점심시간이 되기전에 한국 친구들에게 메신저로 나 고기먹으러가! 라고 말하면 친구들은 점심부터 무슨 고기냐?? 대부분 이렇게 말하더군요. 하지만, 일본에서는 아주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일하던 회사 맞은편에 있던 야끼니꾸( 焼肉)집입니다. 겉 모습은 일반 레스토랑 같이 생겼지만, 고기집입니다.ㅋ 전혀 고기집처럼 생기지 않았지 않나요??

가게 앞에 런치 메뉴라고 적힌것이 있습니다. 메뉴를 간단히 소개하면
A런치 갈비 B런치 로스(연한고기) C런치 하라미 D런치 부타탕(돼지혀) E런치 돈토로(돼지살고기)  가격 850엔(1만2천원)
보통 점심메뉴 보다 조금 비싸더군요.^^
들어가면 저렇게 숯을 넣어 줍니다.
밥과 국(미역국)이 먼저 나오고
3가지 반찬과 고기가 나옵니다. 제가 시킨것은 갈비런치^^
맛있어 보이나요?
저 포함해서 세 사람이 함께 갔습니다.
자신이 먹을 고기는 직접 구워서 먹습니다. 일본 사람들의 특징이죠?
맛나게 잘먹고 깨끗히 비웠습니다.

점심메뉴로 고기 구워드시면 남은 하루는 든든하게 보낼수 있습니다.
대신 조금 비싼 가격과 먹고 나면 옷에 냄새가 나는 단점이 있지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들은 회사 점심시간에 고기 구워 드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