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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문화 이야기

2011년 일본의 올해의 차. 베스트 카 TOP 5은?


2011년 일본의 올해의 차. 베스트 카 TOP 5은?

올한해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는 높은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자동차 시장과의 경쟁에서도 전혀 뒤쳐지지 않으며, 세계 시장에 우리나라 자동차의 영향력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반면에 일본 자동차 업계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하반기부터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부진 탈출을 위하여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일본 자동차 업계가 부진이라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일본 자동차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본의 올해의 차 2011년 베스트 카 TOP 5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1년에 가장 인기를 끌었던 일본 자동차와 관심을 받았던 자동차는 무엇일까요? (일본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일본 내수 자동차 TOP 5)

도요타 프리우스 알파

도요타 프리우스α
도요타 자동차에서는 5월부터 프리우스의 웨건 버전인 프리우스 알파를 일본에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리우스의 파생 모델이면서, 발표와 동시에 대량 이월 주문을 안을 정도로 히트차가 되었습니다. 프리우스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하여 연비가 좋으며 넓은 실내 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었지요. 프리우스의 인기가 프리우스 알파에도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프리우스의 기능을 그대로 적용시켜 이렇다 할 만한 새로움이나 특징이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남았습니다.

닛산리프

닛산 리프
닛산리프는 전기 자동차입니다. 세계 최초의 실용량판 전기 자동차라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디자인만 본다면 인기 있는 이유를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직접 타본 사람들이라면 닛산 리프의 매력은 누구나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닛산 리프는 일본에서 보조금을 주고 있는데, 보조금을 사용하면 284만엔(약 4천만원)부터 구입이 가능합니다.

혼다 피트 셔틀

혼다 피트 셔틀
프리우스 알파와 같이 혼다 피트의 파생 모델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2종으로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의 모델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리터당 30km에 가까운 연비와 실내의 넓은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혼다 하이브리드 카를 대표하는 자동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츠다 데미오

마츠다 데미오
마츠다의 새로운 에코카로 디자인은 그럭저럭이지만, 새로워진 엔진(스카이 액티브 엔진)이 높게 평가를 받아 10 베스트 카로 첫 등장하였습니다.

다이하쓰 미라이스

다이하쓰 미라이스
다이하쓰 미라이스는 하이브리드나 전기자동차가 아닙니다. 그러나 연비는 하이브리드카 못지 않을 정도로 연비가 좋습니다. 차체를 철저하게 경량화한 자동차로 엔진은 연비가 좋기로 정평이 나 있는 차량 무브의 KF형 유닛을 기본으로 압축비를 더 높였습니다. 가솔린 1리터로 30km라는 믿기 힘든 연비뿐만 아니라, 79만엔9약 1100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 경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올해의 일본차 베스트 TOP5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올해의 일본차 TOP 5의 특징을 보면 모두 에코카라는 것입니다. 디자인보다는 높은 연비와 실용성을 중시했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는데요. 요즘 일본 경제나 에코(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자동차를 통하여 쉽게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자동차가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