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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패션 이야기

2011년 일본 수영복 트랜드는?


2011년 일본 수영복 트랜드는?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봄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햇볕이 뜨거운 여름입니다. 여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시원한 바다와 비키니 수영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성들은 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이하여 다이어트에 열중하고 있으며, 남성들은 근육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11년 일본 수영복 트랜드에 대해서 알아볼까 하는데요. 과연 올해에는 어떤 수영복이 인기가 있는지 알아보고 올해 자신이 입고자 하는 수영복과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1년 일본 수영복 트랜드는 무엇일까요?


페이즐리 무늬가 대세!
올해에는 페이즐리 무늬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페이즐리란 스코틀랜드의 원산지 이름에서 따온 직물 명으로 숄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가는 곡선무늬를 짜 넣은 부드러운 모직물을 말합니다. 페이즐리 수영복은 가볍고 바람에 흩날리는 것이 무척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레드와 블루와 같은 밝은색 계열의 페이즐리 꽃무늬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더블 컵 비키니!
비키니를 입으면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사람마다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이 자신이 없는 부분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체형 보정 속옷들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체형보정과 함께 스타일 업 효과도 한층 더 진화되고 있습니다. 브래지어가 2매로 곁 댄 것과 같은 더블 컵 비키니는 바스트의 업 효과와 자신 없는 신체부분을 보완해주기도 합니다. 이제는 어떤 수영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스타일도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볍고 부드러운 수영복
비키니는 노출이 심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키니를 통하여 자신의 섹시미를 발산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요. 그러나 올해는 무조건 섹시하게 보이려고 하는 것보다 소재가 가볍고 부드러우며 무난한 디자인의 수영복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세트 상품이 인기!
수영복에도 세트 상품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올해에는 다른 해와 다르게 수영복 차림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아이템이 다수 발매되고 있습니다. 캐미숄이나 스커트, 팬츠와 같은 수영복 아이템이 많이 발매되고 있지요. 수영복 외에 이런 아이템들의 인기는 세트 상품을 등장하게도 만들었는데요. 캐미숄이나 스커트, 팬츠 등이 붙은 세트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수영복 하나로 여러 가지 컨셉을 연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너풍의 뷔스티에 타입의 섹시한 수영복도 주목을 끌고 있답니다.

이너풍의 뷔스티에 타입

2011년 일본의 수영복 트랜드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지난해에는 UV(자외선차단) 기능을 가진 수영복, 체형 보정 기능을 가진 수영복, 블루 계열의 샤벳 컬러의 수영복 등이 주목을 받았었는데, 1년 만에 수영복 트랜드도 완전히 바뀐 것 같습니다.

올해 일본은 조금 빠른 장마철을 맞이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벌써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영복에 대한 관심은 변함없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골든 위크무렵부터 예년처럼 수영복을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멋진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매를 빛나게 해주는 멋진 수영복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올여름 여러분들은 어떤 수영복을 입고 싶으신가요?

<이 글은  istyle24.com  패션 매거진에 동시 연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