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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소녀시대(少女時代)

소녀시대, 한국 여성그룹 최초 '데일리차트 1위'


소녀시대, 한국 여성그룹 최초 '데일리차트 1위'

지난 20일 선보인 소녀시대의 두 번째 싱글 '지'가 드디어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에 등극했습니다. 비록 데일리 차트이지만, 이번 기록은 한국 여성그룹 최초의 1위의 기록이라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녀시대는 싱글 주간차트에도 2위를 차지하며 해외 여성그룹으로서는 영국 여성 그룹 '노랜즈' 이후에 30년 만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었는데, 또 다시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걸 파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녀시대는 지난 20일 함께 앨범을 발매한 일본 NYC(쟈니스 소속의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에 밀려 그동안 쭉 2위 자리를 지켜왔었습니다. 하지만, 25일 3,456장을 판매하며 2,577장을 판매한 NYC보다 약 1천장 더 판매하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보통 싱글앨범을 발매한 이후 1주일만 지나면 순위권 밖으로 나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소녀시대 만큼은 오히려 순위가 상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녀들의 인기가 날이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 '지'는 일본 아이튠즈 차트, 뮤지코, 차쿠 벨소리차트, 비디오클립 차트 등 일본 대부분의 음악 사이트나 프로그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대단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필자도 그녀들의 소식을 매일 전하고 있지만, 매번 소식을 전할때마다 하루가 다르게 그녀들의 입지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과연 소녀시대의 뒷심(?)은 어디까지 갈까요? 이 인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데일리 차트 1위가 아닌 주간 차트 1위도 달성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