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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한류 이야기

빅뱅, 사진집으로 일본 오리콘 접수!


빅뱅, 사진집으로 일본 오리콘 접수!

지난해부터 MY HEAVEN 으로 본격적인 일본 메이저 활동을 시작한 빅뱅은 이제 일본 가요계에서도 꽤 영향력 있는 가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TBS계 아이리스의 주제가로 사용된 Tell Me Goodbye가 오리콘 싱글 랭킹 최고 3위를 기록했으며, 작년말에는 '제 51회 일본 레코드 대상,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내에서의 인지도를 높여 갔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29일에는 일본 데뷔 후 첫 포토북(사진집) 'BIGBANG PRESENTS ELECTRIC LOVE TOUR 2010' 을 발매하였습니다. 사진집은 일본 가수들도 잘 발매하지 않는 것인데 1년차 신인의 빅뱅이 벌써 사진집을 발매 한다는 것이 약간은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사진집은 일본 유명 출판사인 겐토샤를 통하여 발매된 것으로  발매 전부터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이 사진집은 지난 2월부터 도쿄, 요코하마, 고베 등 3개의 도시를 돌면서 총 6차례 행해진 일본 투어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은 사진집입니다. 철저하게 계획하에 만들어진 사진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명의 카메라맨이 찍은 사진 중에서 총 354장의 사진을 208쪽에 걸쳐서 만들어진 사진집입니다. 빅뱅의 일본 투어 과정이 모두 담겨있는 사진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개개인의 인터뷰 내용도 실려 있습니다.

사진집 발매와 함께 빅뱅은 이벤트로 도쿄 긴자의 후쿠야 서점에서 악수회를 가졌었는데, 28일 오전 9시부터 배포된 참가권 1500장이 2시간만에 동이 났고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서 장당 10만엔에 가까운 고액으로 거래가 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빅뱅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과 같겠죠.


그 결과 이 사진집은 발매 첫 주 1.1만장의 매상을 올리며, 오리콘 책랭킹 사진집 부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전역 오프라인,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된 사진집 중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리콘 싱글 3위, 일본 레코드 최우수 신인상에 이어 사진집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빅뱅.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