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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먹거리 이야기

일본, 올 여름은 오르니틴 붐?


일본, 올 여름은 오르니틴 붐?

오르니틴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오르니틴은 염기성 알파 아미노산의 하나로소 운동시 피로를 저하시켜주고 여성들이 오르니틴을 복용했을 때 에너지 생산과 지방산 대사작용이 촉진되며, 근육통이나 스트레스도 낮게 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섭취한다고 하지요. 그리고 숙취해소에도 그만이라고 합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이처럼 오르니틴이 배합된 식품들이 하나둘씩 발매되고 있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이런 영양식품이 많이 발매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타민은 기본, 칼슘, 단백질, 아미노산, 콜라겐 등 음식에서 모두 섭취하지 못하는 다양한 성분의 영양식품이 많이 발매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르니틴을 배합시켜 만든 식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한국의 여름 자양 강장 요리로 잘 알려져 있는 '삼계탕'의 발효법으로 제조된 오르니틴을 100mg을 배합하여 만든 스프입니다. 삼계탕에 인삼을 넣어 만든 스프로 어른들이 먹으면 몸에 좋은 음식이라는 것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기린에서 발매된 무알콜 맥주' 기린 쉬는 날의 Alc 0.00%' 역시 오르니틴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있습니다. 이제는 술이 무조건 몸에 나쁘다라는 편견은 버려야 할 때 같군요. 무알콜이지만 맥주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술을 못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지난해 3월 부터 발매되기 시작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르니틴 된장국' 입니다. 오르니틴 인기의 주동자라고 할 수 있을만큼 많은 판매를 거두고 있는 스프입니다.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된장국을 즐겨먹는데 콩을 발효시켜 만든 된장처럼 몸에 좋은 것도 없다고 하지요.

이밖에도 레몬음료, 스프 등 오르니틴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식품들이 많이 발매되고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오르니틴이 얼마나 함유되어 있는지 표시되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간단하게 확인 후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몇해전부터 일본에서는 콜라겐 붐이 불었습니다. 콜라겐 음료, 콜라겐 밥 등 모든 식품에 콜라겐을 함유시킬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콜라겐은 지고 오르니틴 붐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장수국가로 불리우는 일본. '장수' 의 비결이 이런 건강식품에 있었던 것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