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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패션 이야기

올 여름, 일본 여성들의 장마 필수아이템은?


여름, 일본 여성들의 장마 필수아이템은?


올해에도 눅눅한 장마의 계절이 왔습니다. 비가 매일 오다시피 하는 장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이 없겠죠? 일본은 6 중순에서 7 중순을 전후로 해서 일반적으로 장마기간이라고 합니다. 벌써부터 장마기간에 들어갔다고 있겠죠. 장마기간에는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기분도 다운되기 쉬운데, 오늘은 일본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장마 필수 아이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레인부츠


비오는 날이 싫은 이유 중에 하나는 걷다 보면 신발이 젖는 다는 것입니다. 굽이 높거나 방수처리가 신발이라면 괜찮지만, 스니커즈나 단화를 신고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비가 내리면 신발은 어느새 물이 스며들어 찝찝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단점 때문에 최근 일본의 젊은 여성들에게는 레인부츠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레인부츠는 어린 시절 물웅덩이 속에서 마음 놓고 놀던 장화와 비슷하다고 있습니다. 장화라는 촌스러운 이름을 벗고 레인부츠라는 새로운 이름이 붙여졌다고 있지요. 레인부츠를 신으면 비가 많이 내려도 걱정이 없고, 화사한 컬러로 오는 날에도 멋진 패션을 연출할 있기 때문입니다. 레인부츠를 고를 가장 신경 써야 부분은 방수입니다. 아무리 멋지고 예쁜 레인부츠라도 비가 새면 안되겠죠? 천연고무로 만든 레인 부츠의 경우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방수 기능이 좋고 유연성이 좋아 사계절 내내 신을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헐렁한 것보다 타이트한 부츠를 고르는 것이 좋은데, 자칫 잘못 고르면 무거운 부츠를 고를 있으니 신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을 같습니다.


레인코트



비가 많이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우산을 써도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비가 많이 내려 우산만으로 불안할 때는 레인코트를 입어보는건 어떨까요? 우리가 흔히 비가오면 입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비옷. 하지만, 비옷은 대부분 비닐로 만든 것이라서 찢어지고 착용감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최근에는 비옷보다 레인코트를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레인코트는 화려한 컬러로 어두운 날에도 눈에 쉽게 있으며, 후드 스타일, 망토스타일 다양한 스타일로 많이 발매되고 있습니다. 슈트 위에 걸쳐 입어도 위화감이 없기 때문에 오는 최고의 패션 아이템이 아닐까요? 일본여성들에게 이제 레인코트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레인코트를 고를 주의 점이 있다면 방수처리와 찢어지지 않는 특수재질로 만든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싸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재질감이나 착용감을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되도록 밝은 계통의 레인코트를 고르는 것도 좋을 같습니다.

패션우산


일본은 비가 자주 내리는 편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비하여 우산이 매우 발달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다니는 하얀 비닐 우산에서부터 명품 브랜드의 비싼 우산까지 다양하고 튼튼한 것이 특징입니다. 장마기간에 센스가 돋보이는 우산은 필수이겠죠? 최근에 인기 있는 우산은 손잡이가 독특한 형상이 특징인 비닐우산 에버이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저렴한 비닐우산과는 조금 색다르게 컬러풀한 배색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가지고 다니기 쉽도록 만들어진 독특한 손잡이와 합성수지제로 만들어 녹이 쓸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일반 비닐우산에 비하여 튼튼하고 뒤집어져도 부러지지 않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근 일본에서는 다양한 레인아이템이 등장하면서 오는 날도 다른 멋을 즐기려는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레인부츠, 레인코드, 패션 우산 등을 모두 준비하고 있다면 어쩌면 오는 날이 기다려질 수도 있을 같네요.

레인 아이템의 경우 밝은 계통의 상품이 많이 발매되고 있습니다. 레인 아이템을 입을 때는 하나의 상품이 너무 눈에 띄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연스러운 느낌에 비까지 피할 있는 그런 패션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우리나라도 이제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쉬지 않고 내리는 때문에 가라앉은 마음을 화려한 레인아이템으로 UP 시켜보는건 어떨까요?

<이 글은 istyle24.com 패션 매거진에 동시 연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