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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한류 이야기

일본레코드대상, 동방신기-빅뱅이 뜨겁게 달군다.


올 한해 일본 음악계를 총 결산하는 일본 레코드 대상의 후보인 우수작품상, 신인상, 최우수 앨범상, 최우수 가창상이 발표되었습니다. 일본 레코드 대상은 1959년 시작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상입니다. 레코대라고 줄여서 말하며, 영어 표기는 <THE JAPAN RECORD AWARD> 로 부릅니다.

일본 레코드 대상은 1990년대 부터 시작한 우리나라 서울가요대상에 비하여 오랜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상업 음악의 음악상으로서는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눈여겨 봐야할 것이 있다면 우리나라 가수인 동방신기와 빅뱅이 각 우수작품상과 신인상에 선정되었다는 것 입니다. 일본 레코드 대상의 후보가 되는 우수작품상 11팀 중 동방신기는 금년 7월에 발매된 'Stand By U'로 2년 연속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빅뱅은 금년 6월 데뷔 싱글 'MY HEAVEN'이 오리콘 3위에 올려놓은 공로를 인정받아 신인상에 오른 데 이어 빅뱅의 멤버인 지드래곤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윈즈(w-inds X G-DRAGON)가 우수작품상 후보에 선정되는 등 빅뱅은 성공적인 데뷔를 하였습니다.

 우수 작품상
아키의 미야지마<미즈모리 카오리>, 걸 넥스트 도어<Infinity>, 이키모노가카리 <YELL>, 키타가와 다이스케<너를 데리고>, 에그자일<Someday>, (EXILE), 동방신기<Stand by U>, 히구치 료이치<편지, 친애하는 아이들에게>, 히카와 키요시<두근두근 rumba>, 사카모토 후유키<또 너를 사랑해>, 코우다 쿠미<Lick me>, 윈즈 with 지드래곤<Rain is Fallin>

 최우수 앨범상 그린(GReeeN)<소금, 후추>
 최우수 가창상 이츠키 히로시
 신인상 사쿠라 마야, SCANDAL, BIGBANG, 힐 크라임

30일 일본 레코드 대상의 최종 대상과 최우수 신인상이 발표 됩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그룹이 나란히 일본 레코드 대상을 수상하였다는 것이 고무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동방신기는 일본 음악계에서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며 확고히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신인상에 오른 빅뱅도 일본 무대에서도 앞으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동방신기에 이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멋진 활약을 기대해도 될 것 같네요.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분좋은 소식이 아닐수가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