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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스포츠 이야기

이승엽, 다시 살아난 '아시아의 홈런왕'

 
 이승엽 선수가 전날 연타석 홈런에 이어 오늘도 시원한 홈런포(시즌 7호)를 쏘아 올렸습니다. 주니치 드래곤즈와 도교돔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선발 6번타자로 출전해 두번째 타석에서 우측 펜스로 떨어지는 시원한 투런포를 날렸습니다.
 최근 극심한 타격부진으로 한때 1할대까지 떨어졌던 타율도 어제와 오늘의 맹타로 2할3푼대까지 올라갔습니다. 어제 오늘 경기기록은 9타수5안타 입니다. 5안타중에 홈런이 무려 3개 타점도 7타점을 기록할정도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즌 초반 타격부진으로 하라감독의 완벽한 신임을 받지 못해 하라감독이 철저히 지향하고 있는 플래툰 시스템에 걸려 꾸준히 경기에 나오지도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난조를 말끔히 씻어내듯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두경기만으로 평가를 내릴수는 없겠지만, 마치 예전의 홈런왕의 모습을 보는듯했습니다.



 홈런 기록후 하라 감독의 웃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기분이 좋더군요.  이승엽 선수의 컨디션을 살리기 위해서 앞으로도 꾸준한 출장이 필요할 듯한데, 이승엽선수를 믿고 꾸준히 선발 명단에 넣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요미우리 자이언트]                                       

 어제 오늘 두 경기 맹활약으로 경기후 히어로 인터뷰에서도 이승엽선수의 밝은 모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이승엽 선수의 7일 히어로 인터뷰 중에 이런말을 했습니다. "앞으로 더 올라갈꺼라 생각합니다."이승엽선수의 자신있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더군요. 연일 맹타로 아시아의 홈런왕 면모를 보여준 이승엽선수!  이승엽 선수의 말처럼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 보여줄꺼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