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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문화 이야기

연봉 1억원 이상이면 결혼의 필요성을 덜 느낀다?


연봉 1억원 이상이면 결혼의 필요성을 덜 느낀다?

최근 일본에서는 20~30세 남성들의 연수입이 1억(1000만엔) 이상이 되면 기혼률이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일본 국토 교통성이 최근에 발표한 국토 교통 백서에서는 연봉이 많으면 많을수록 기혼률이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일본은 현재 독신주의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결혼을 하는 나이 역시 점점 늦어지고 있습니다. 1970년 후반부터 미혼율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태인데요.


50세를 시점으로 한번도 결혼을 한 적이 없는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는 미혼율도 상승 되어 남성은 20.1%가 여성은 10.6%라고 합니다. 이 수치는 향후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하며, 2030년은 남성의 약 27.6%가 3.6명 중의 한명이 여성은 18.8%로 약 5.3명 중의 1명이 평생 독신으로 살아갈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봉이 1억원을 넘어 많으면 많을수록 결혼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끼지 못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풍요로울 경우 결혼에 대한 필요성을 덜 느끼게 되고, 결혼에 의한 추가적인 이점이 없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여유로울 경우 노후 역시 혼자서 유유자적 평화롭게 보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역시 많이 있는 것 같네요.


이 조사를 통하여 연봉이 많을수록 삶이 자유롭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경제가 발전하고 개인의 삶이 풍요로워질수록 결혼에 대한 생각도 많이 달라지는 것 같네요. 우리나라도 현재 평생 독신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결혼의 비율이 줄어들게 되니, 자연스럽게 저출산 등과 같은 문제도 생기게 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