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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한류 이야기

SS501 박정민, 일본 솔로 성공할 수 있을까?


SS501 박정민, 일본 솔로 성공할 수 있을까?

SS501의 멤버들이 각기 다른 소속사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당분간 그룹 활동은 중지된 상태입니다. SS501 그룹 자체가 해체 된 것은 아니지만, 당분간 개개인 활동을 우선적으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SS501은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태였는데요. 가끔 일본 방송에 나오는 그들이 정말 반갑게 느껴졌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최근 박정민의 본격적인 일본 솔로 활동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박정민은 SS501 멤버들 중에서 일본어를 가장 유창하게 잘 하는 멤버였는데, 솔로 활동도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것 같네요. 방송에서 일본어로 농담을 주고 받을 정도로 일본어가 유창한 것 같았습니다. 통역없이 혼자 일본 활동을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는 것 같았죠. 역시 해외에서 활동을 하려면 그 나라의 언어를 어느 정도는 습득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박정민은 대만 합작회사인 CNR미디어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며, 일본에서는 야마하그룹의 야마하뮤직엔터테인먼트와 현지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앞으로 일본에서는 솔로 앨범과 뮤지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가 많은 일본팬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박정민 역시 한 언론의 인터뷰를 통하여 일본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抱かれたい男1位) 안기고 싶은 남자 1위,  한 번 안기면 잊을 수 없는 남자 1위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일본 남성 아이돌에게서는 들을 수 없는 과감한 발언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연기자가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가수로 활동을 하는 경우는 많았어도 그룹 가수에서 솔로 가수로 활동하는 사람은 많이 없었는데, SS501 박정민이 솔로 활동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과연 자신의 포부처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두고봐야겠네요. 최근 일본으로 진출하는 한국 가수와 연기자들이 많은 것 같은데, 지금 일본은 제 2의 한류 바람, 아니 그 이상의 한류 바람이 불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