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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패션 이야기

일본에서 다운 양말이 인기있는 이유!


발은 신체의 건강을 알아볼 수 있는 부분으로 발이 깨끗하고 건강해야 몸이 건강하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오래 앉아 있거나 서있으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발이 붓거나 변형이 생기기도 하고 조금만 걸어도 피로를 빨리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발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질병인데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여러가지 질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때문에 발은 더욱 더 피로해집니다.

추위에 항상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심지어 동상에도 걸리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발은 민감한 부분이라서 발이 추울경우 온몸이 추워지고 발이 따뜻해지면 몸전체가 자연스럽게 따뜻해지기도 하지요. 그래서 요즘에는 보온양말(수면양말)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보온양말 이외에 겨울철만 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다운 양말이라는 것인데. 다운점퍼의 다운과 양말이 합쳐져 만든 것입니다. 구스다운 80%에 패더 20%로 만들어져 신은 순간부터 다운점퍼를 발에 입은 것처럼 따뜻함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추위가 심해지는 시기 사무실이나 집안에 있으면 발바닥이 차가워져 온몸이 항상 추위를 느끼게 되는데요. 그런 고민을 아고 있는 분들에게 좋은 상품일 것 같습니다.


일본의 보통 집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온돌이 아닌 다다미 형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한 겨울에도 방바닥이 많이 차갑습니다. 요즘에는 우리나라의 온돌이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지요. 다운 양말은 230mm에서 280mm의 프리사이즈로 만들어졌으면 가격은 12,600엔(약 15만원)입니다.


디자인도 여성들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방바닥이 차가운 일본 다다미 집의 특성때문에 이런 다운 양말도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발에도 다운 점퍼를 입고 있는 것 처럼 아주 따뜻할 것 같네요. 추운 발 때문에 겨울만 되면 고생하는 분들에게 참 좋은 아이템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