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이야기/일본 뷰티 이야기

일본 여성, 향수 뿌리는 남자 어떻게 생각할까?

  여러분 향수를 사용하시나요?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로 완전히 접어든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에는 땀 냄새때문에 향수를 조금 멀리 하지만, 시원한 계절에는 자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아주 가끔 향수를 사용하지만, 냄새에 조금 민감해서 극소량만 사용하는 편입니다. 향수도 이제 여성만의 필수품이 아닌 남성들도 많이 사용하는 화장품이 되었습니다. 요즈음에는 성별과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향수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남자들이 향수를 사용한다는 것에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향수를 뿌리는 남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나요? 일본에서 향수가 많이 팔리고 있어서 그런지 향수를 뿌리는 남성들도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향수를 뿌리는 남자에 대한 일본 여성들의 생각을 알아보겠습니다.

正直いって 嫌い。男が香水とかアクセサリーとかつけてると なんだ? って思う
솔직히 싫다. 남자가 향수나 악세사리 같은 것을 왜 하고 다니지? 라고 생각해.

嫌いじゃないです。でも、つけすぎだと 結構きついですけどね。。手首と首筋に 少しつける程度がちょうどいいです。。☆
싫지는 않아요. 하지만, 너무 많이 뿌리면 상당히 고통스러워요.. 손목과 목덜미에 조금 뿌리는 것이 딱 좋습니다.

ふわっとほのかににおう程度ならいいと思います。でも個人的には香水をつけている男性はキザだなって思ってしまいます。(ごめんなさい)あんまりつけすぎているのは男女とも×。ご飯がまずくなる。。。。
가볍고 희미하게 향기나는 정도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향수를 뿌리는 남성을 키자(똥폼잡는사람)라는 생각이 드네요.(미안해요) 너무 많이 뿌리면 남녀 모두×. 밥이 맛떨어진다....

私は強い匂いのアレルギーがあるので電車で隣に香水を付けた人が座ると鼻水が出てくるし気持ち悪くなるので苦手です。基本的に香水は嫌いです。ほのかに香る石鹸やシャンプーなら好感もちますけど...体臭がキツイ人なら少しだけ付けてもしかたないとは思います。
저는 강한 냄새에 알러지가 있기때문에 전철안 근처 사람이 향수를 뿌렸다면, 콧물이 나고 기분이 나빠지기 때문에 싫습니다... 기본적으로 향수는 싫습니다. 희미하게 향기나는 비누나 샴푸라면 호감을 가집니다만, 체취(암내?)심한 사람이라면 조금 뿌려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嫌い。
싫타. (참 간단하네요 ^_^)

やはり石鹸の匂いがほのかにするのがいいですね。やはり男性は清潔感が一番ですね。
역시 비누냄새가 희미하게 나는것이 좋네요. 역시 남자는 청결감이 최고죠.

つけすぎはよくないですが, ほのかに香る程度ならこっちまで気持ちよくなります^^
너무 많이 뿌리면 좋지 않지만, 희미하게 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つけすぎはダメ!!程々に。。あと男の人ならスパイシーな感じが良いと思います。
너무 많이 뿌리면 안돼!! 적당히... 그리고 남자라면 스파이시한 느낌(향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ほんのり香るのはとてもやすらぎますが, 付ける量に気をつけて欲しいです。きっとジャバジャバ付けちゃうんでしょうね。恐ろしく匂っちゃってる人がいます。
희미하게 향기가 나면 매우 평온해집니다. 하지만, 뿌리는 양을 조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푹푹(많이)뿌리고 다니면 무서울정도로 냄새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お洒落っぽい感じがして、とても好きです。ダサい格好に香水ってのは、ちょっと合わないかな…香水に負けない格好をして欲しいものです。
멋쟁이 같은 느낌이 들어 매우 좋아합니다. 촌티있는 모습에 향수를 뿌리면 어울리지 않겠지만.. 향수에 지지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別にどうも思わないけど。ただ自分はあの匂いが苦手なのであまり近寄りたくない。
별로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만, 다만 내가 그 냄새에 약해서 별로 접근 하기 싫어요.

別につけているだけでイイと思うわけじゃないけど、見た感じちょっとさえない男の子でもふっと香ると(この人なりにファッションにこだわりがあるのかなと思い、一目置いちゃったりします。
뿌리는 것만으로 좋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별로 느낌이 없는 남자라도 갑자기 향기가 나면(이사람 나름대로 패션에 감각이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うん、いいね。自分が付け忘れたときに、電車で隣にすわった男がつけてて自分が恥ずかしくなった経験がある。
좋다. 내가 향수 뿌리는 것을 까먹었을때, 전차안 옆에 앉아있는 남자에게 향수 냄새가 나서 내가 부끄러웠던 경험이 있다. (자신은 뿌리지 앉았는데 남자가 뿌리고 나와서 자신이 부끄러웠다고 해석됨)

匂いと臭いの違いです。感じ方、好みは人それぞれ。決してニオイで自己主張しない事ではないでしょうか?電車通勤の方は特に気を使って頂きたい。つけるつけない出言ったら後者がよろしいと思います。現に不快に思われる方がいらっしゃいますので、斟酌しましょう。香水は毎日風呂に入る習慣のない、寒い国の方々が体臭防止につけるものだというウンチクを聞かされた記憶が蘇ってきました。
냄새와 불쾌한 냄새의 차이입니다. 느끼는 방법, 기호는 사람 각자. 결코 냄새로 자기를 표현(주장)하는 거은 아닐까요? 전철 출퇴근은 시간에 특별히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불쾌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에 참작합시다. 향수는 매일 목욕하는 습관이 없는, 추운 나라의 사람들이 몸에서 나는 냄새를 방지해서 뿌리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おしゃれだと思います。個人的にはブルガリの香水にはクラクラ~
멋쟁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불가리의 향수는 어질어질(현기증)~

일본 여성들이 생각하는 향수 뿌리는 남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여러가지 반응들이 있네요. 개개인마다 생각하는 것이 모두 다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도 지나치게 향수를 많이 뿌린 여성들을 보며 불쾌하다는 생각을 한적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고유의 체취가 있어서, 모든 향수 냄새가 똑같이는 날수가 없다고들 하는데... 향수를 잘 뿌리고 부지런한 사람이라면 적당히 잘 뿌리고 다닐꺼라는 생각이드네요. 향수 냄새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자기관리에 소홀함이 없고 과하게 뿌리지 않는다면, 좀 더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당당함이 가미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향수냄새보다 금방 샤워하고 나온 뽀송뽀송한 향기(비누냄새?)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청결함이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여러분들은 향수 뿌리는 남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