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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문화 이야기

日, 파파라치들은 여성 아나운서를 노린다.

 
 가끔 터져 나오는 우리나라 연예인들의 사적인 사진이 파파라치나 미니홈피 해킹을 통하여 언론에 노출되며, 곤욕을 겪던 모습을 자주 봐왔었습니다. 이런 일은 우리나라 만이 아니라 어떤 나라든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어 왔습니다.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들의 비밀스러운 사진은 자신의 이미지 뿐만아니라 소속사, 가족 모두에게 지울 수 없는 치명적인 상처가 되어왔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니혼 테레비(日本 TV)의 간판 아나운서인 나츠메 미구가 침대 위에서 남성용 피임기구(CD)를 손에 든 사진이 일본 주간지를 통하여 언론에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 나츠메 미구(26) 夏目三久 ]

일본 아나운서들은 똑똑하고 박식할 뿐 아니라 연예인 빰칠 정도로 미인 아나운서가 많습니다. 그래서 톱 연예인들 만큼이나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그녀의 미모를 알 수 있겠죠? 그녀는 평소에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탤런트 이상의 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터라 그녀를 좋아했던 일본 팬들은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게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www2.2ch.net/2ch.html]

  이번에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나츠메 미구의 사진입니다. 손에든 것이 남성용 피임기구 입니다. 유출된 사진은 총 6장으로 남자 친구로 보이는 남성과 함께 침대 위에서 자고있는 사진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출처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예전에 우리나라 아나운서도 개인적인 사진 노출로 곤욕을 겪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파파라치들은 여성 아나운서의 단아한 외모와 깨끗한 이미지 때문에 그녀들의 사적인 일들에 더 궁금해하는 심리가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에 피해자가 된 나츠메 미구 외에도 일본 간판 아나운서만을 노리는 전문 파파라치들이 많다고 합니다. 니폰 TV 에이스 아나운서라고 불리던 나츠메 미구도 이번 사진 유출로 상사로부터 질책을 받는 등 아나운서 데뷔 후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번 일들을 보면서 아나운서나 연예인 등 많은 사람들에게 비춰지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뿐 아니라 이미지 관리에도 큰 신경을 써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