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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문화 이야기

일본 아이들의 장래 희망은?


일본 아이들의 장래 희망은?

일본은 우리나라 학교와 다르게 보통 4월 첫 주에 개학을 합니다.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현재 개학을 한 상태입니다. 일본 대지진 이후 계속되는 여진과 멈추지 않는 방사능 공포에도 불구하고 도쿄 내 학교들은 정상 수업 중인데요. 지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지역의 학교도 문을 열고 정상 수업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교육에 대한 열의는 대지진도 막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일본 가방 메이커 쿠라레(クラレ)에서 초등학교(일본은 소학교)를 입학하는 학생들과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재미있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장래에 되고 싶은 직업/ 종사하고 싶은 직업 이라는 앙케이트를 실시 하였는데요. 일본의 아이들은 어떤 장래희망을 가지고 있을까요?


-일본 남자 어린이가 되고 싶은 직업!
1위 스포츠 선수
일본 남자 어린이가 되고 싶은 직업은 스포츠 선수로 1999년부터 매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13년 연속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축구, 야구 등과 같은 구기 스포츠가 상당한 인기가 있는데 인기 스포츠 스타가 되기만 한다면 부와 명예를 모두 가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장래희망으로 스포츠 선수를 꿈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포츠 선수 중에서 축구 선수가 약 60% 야구 선수가 20% 정도로 야구 선수보다는 축구 선수가 되고 싶은 아이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2위 경찰관
3위 운전사
4위 소방관
5위 요리사


-일본 여자 어린이가 되고 싶은 직업!
1위 빵과 케익, 과자가게 운영
일본 여자 어린이가 되고 싶은 직업은 빵과 케익, 과자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으로 여자 아이들이 동경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아기자기하고 맛있는 빵과 케익을 만드는 것이 무척 흥미롭게 느껴졌나 봅니다.

2위 꽃집주인
3위 연예인
4위 교사
5위 간호사

한편 부모(보호자)들이 자신의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직업으로는
-남자는 1위 공무원
2위 스포츠 선수
3위 의사
4위 회사원
5위 엔지니어 순이며,

-여자는 1위 간호사
2위 약사
3위 의사
4위 공무원
5위 교사 순이었습니다.

부모들의 희망은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거의 습사한 것 같았습니다. 역시 안정된 직업의 대명사 공무원이 큰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요. 자신의 아이들이 안정적인 사회 생활을 바라는 부모들의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일본 아이들과 보호자의 장래희망은 아마도 우리나라 아이들과 보호자의 장래희망과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무조건 바라는 것보다 올바른 인성과 인격을 가르치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여러분은 초등학생일 때, 어떤 장래희망 가지고 계셨나요? 그리고 자신의 자녀가 어떤 아이로 성장했으면 좋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