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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문화 이야기

올겨울, 인기 있는 일본의 일루미네이션!


올겨울, 인기 있는 일본의 일루미네이션!

연말연시가 되면 어딜 가나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을 볼 수 있는데요. 일루미네이션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시내 곳곳에서 일루미네이션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거리 풍경을 쉽게 만날 수 있는데요. 매년 겨울이 되면, 각 도시와 지역의 이미지를 대신 느낄 수 있는 일루미네이션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럼 일본에서는 어떤 일루미네이션이 인기를 끌고 있을까요? 올 겨울 인기 있는 일본의 일루미네이션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위 나가사키현 사세보 시 하우스텐보스 마을


하우스텐보스라는 곳을 들어보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하우스텐보스는 일본 유명 관광지 중의 하나입니다. 2010년 11월 1일부터 2011년 2월 28일까지 하우스텐보스 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일루비네이션은 동양 제일의 일루미네이션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화려합니다. 500만구의 전구를 켜 아트 가든을 아름다운 빛의 꽃으로 물들이고 총계 700만구의 전구를 켜 빛의 거리를 만들어 줍니다. 매일 밤 5시 50분부터(2월 1일부터는 6시 20분) 점등하여 다양한 퍼레이드와 이벤트로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2위 아이치현 나오야시 JR센트럴타워


나고야 역 건물의 JR센트라르타워즈에서 열리는 일루미네이션은 '빛과 소리 그리고 숲'이라는 테마를 타워즈테라스와 가든을 무대로 화려하게 꾸며지고 있습니다. 가로등과 나무 등에 3색 LED를 설치하여 색의 변화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서 아름다운 빛의 예술과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올 겨울 최고의 데이트 장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나고야 역 건물에서 열리는 이번 일루미네이션은 11월 12일부터 2011년 1월 6일까지(매일 5시부터 10시30분까지) 열리고 있으므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위  미야기현 센다이 시 아오바 구 SENDAI 빛의 패전트(연극)


센다이에서 열리는 이 일루미네이션은 올해로 25번째를 맞이하는 센다이의 겨울 명물입니다. 나무 사이로 수십만구의 별이 쏟아지는 장관이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2010년 12월 15일부터 열리며, 다양한 이벤트도 열릴 예정입니다. '산타의 숲 이야기'라는 테마에 맞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4위 토치키현 아시카가 시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


간토 지방에서 유명한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 에서는 2010년 10월 30일부터 2011년 1월 23일까지(4시 30분~9시30분) '빛과 꽃의 뜰'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약 130만구의 전구가 플라워 파크 내를 따뜻하게 감싸줍니다. 높이 23m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하고 장미와 같은 꽃을 본뜬 일루미네이션도 늘어놓고 있어 꽃의 공원이 보다 한층 화려해진 분위기를 연출해냅니다. 꽃과 일루미네이션의 화려한 불빛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위 미에현 쿠와나시 오사시마쵸 동화의 경연


나가라가와의 '꿈과 같은 작은 말' 이라는 테마로 만들어진 이곳은 음식과 꽃과 초록 그리고 온천의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약 580만구의 전구가 화려한 빛을 발산하고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일루미네이션 중의 하나입니다. 2010년 11월 5일부터 2011년 3월 13일까지 크리스마스가 한 참 지난 3월 중순까지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나가시마 맥주원에서는 빛에 물들여진 정원을 바라보면서 3종의 향토 맥주를 맛볼 수 있어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일본의 겨울 하면 역시 빠질 수 없는 것이 일루미네이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진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일루미네이션의 감동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올 겨울 일루미네이션과 함께 하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은 어떤 일루미네이션을 보고 싶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