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디즈니랜드에서만 파는 아이스크림?

일본 디즈니랜드에서만 파는 아이스크림?

일본에 있는 디즈니랜드는 일본을 대표하는 유명 관광지 중에 하나입니다. 올해로 개장한지 27주년이 되었네요. 일본의 디즈니랜드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전세계 유일하게 미국 본사에서 독립적으로 운용되는 곳으로 미국 디즈니랜드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지요. 아시아 최고의 놀이공원답게 이곳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은 철저한 교육을 통하여 선발되며, 디즈니랜드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어떤 놀이공원보다 친절함을 많이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표정, 사용언어, 복장, 태도 등 고객을 대하는 모든 부분에 철저한 교육을 받기 때문에 친절하지 않을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일본 디즈니랜드를 방문했습니다. 디즈니랜드를 몇 번 놀러간적이 있지만, 갈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디즈니랜드에 가면 항상 사먹는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바로 미키마우스 오렌지바(260엔(약 3500원))입니다. 왠지 디즈니랜드에 오면 꼭 사먹어야 할 것 같은 신기한 느낌이 들어서 매번 사먹게 된답니다.

한 입 베어 먹을 때마다 사라지는 미키마우스의 얼굴을 보면서 가슴은 아프지만, 빨리 먹지 않으면 녹기 때문에 허겁지겁 먹어줬습니다. ^^ 미키마우스의 얼굴과 디즈니(DISEY)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찍혀있습니다. 오직 디즈니랜드에서만 맛볼수 있는 그런 아이스크림이 아닐까요? ^^ 하지만, 시중에는 유사품(불량식품)도 많이 판매된다고 하네요.

미키마우스 오렌지바에 이어서 다음은 미키쿠키샌드 아이스(250엔(약 3400원))입니다. 한 입 베어 먹어보니 부드러운 빵사이에 아이스크림이 살살 녹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미키마우스의 얼굴을 먹기 힘든 분들은 미키쿠키샌드 아이스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디즈니랜드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꼭 이 아이스크림들을 사먹어보세요. 유사품이 아닌 오리지날 디즈니 아이스크림으로 디즈니랜드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답니다. 그리고 미키마우스 아이스크림을 먹었다는 소중한 추억도 하나 더 쌓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