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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먹거리 이야기

일본 비상 식량이 뜬다!

  북한이 핵실험을 재개하고 미사일 발사를 하는등 최근 한국과 북한은 긴장 상태에 있습니다. 끊이지 않는 북한의 도발. 이러다 제 2의 연평해전, 서해교전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전쟁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라는 무서운 생각도 듭니다. 일본은 북한이 핵실험을 한다거나 미사일 발사를 한다는 소식이 있으면, 뉴스 특보로 내보낼정도로 관심을 가지며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사정거리안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항상 긴장을 놓치 않는것 같습니다. 또한, 일본은 환경적으로 재해(지진)가 많이 발생합니다. 만약, 전쟁이 일어나거나 환경적 재해가 발생 했을경우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비상식량일것입니다. 최근 이런 상황을 이야기라도 하듯 일본에서는 비상식량이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비상 패밀리 세트로 팔리고 있는 비상식량입니다.
오곡밥, 팥찰밥, 빵, 슈퍼 보존수 1.5리터, 캔음식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명가족인 3일 먹을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놀라웠던 것은 보존 기간이 5년입니다. 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음식이 썩지 않고 보존할수 있다는 자체가 놀라웠습니다.

<구성품>

 
 이렇게 종이 박스에 넣어서 배송해줍니다. 박스체로 보관해두면 좋겠네요. 가격은 7,680엔(약10만원)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패밀리 세트(3인3일분)입니다.
오곡밥, 팥찰밥, 빵, 슈퍼 보존수 1.5리터, 캔음식, 이동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이한점은 이동 화장실이 붙어 있습니다. 이동 화장실이 무엇이냐구요?

 
  처음에는 쌀포대 처럼생겨서 쌀인줄 알았습니다.^^ 물이 나오지 않거나 없을때, 이팩을 이용하여 용변을 본 후 버릴수 있는것이 였습니다. 고기능 향균팩이라서 냄새도 안나고 아주 유용하게 쓸수있다고 합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상세히 알수가 있겠죠? ^^ 비상시라도 용변은 봐야하니..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종이박스에 담겨서 배송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9,480엔(약12만2천원)입니다.

 우리 나라의 비상식량을 생각하면 어떤것이 가장 먼저 생각나세요? 라면, 통조림, 김, 쌀, 건빵 이정도가 될까요?  한국과 북한의 긴장상태! 북한의 도발! 자주 있는 일이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위와 같은 비상식량 하나쯤은 집에 구비 해두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