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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뽀이야기

죽기전에 처분하고 싶은 물건 1위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평소 속옷만큼은 깔끔하게 해야 한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불의의 사고 등으로 목숨을 잃고 남에게 더러운 속옷을 드러낸다면 죽어도 부끄러울 것 같고, 남에게 추한 모습을 보여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만약 자신이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을 해보면서 자신의 물건을 누군가 확인을 하고, 처리를 한다면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싫은 물건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후(죽은 후) 남에게 보여지고 싶지 않은 물건은 무엇일까요?



10위 메일이나 편지

연인이나 썸이 있었던 이들 그리고 친구들과의 대화내용을 다른 이들이 봤을 때에 부끄러운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그런 대화내용을 남들이 본다고 생각하면 어떤 기분일까요?



9위 다양한 회원 등록 이력

자신이 어떤 곳에 가입을 했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 모든 것이 공개되기 때문입니다.



8위 SNS에 남겨진 내용

요즘에는 전화통화보다 SNS로 다른 이들과 대화하는 경우가 더 많이 있습니다. SNS에 남겨져 있는 기록이나 대화내용이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지요.



7위 애인과 주고 받은 러브 메일이나 러브레터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의 대화내용이나 편지를 다른 이들이 보고 비웃을 수도 있겠죠? 사랑하는 이들 앞에 서면 모든 행동이 달라지게 되니까 말이죠.



6위 성인용품

성인이 되면 성인용품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性이라는 것이 매우 민감한 것이기 때문에 가족에게 잘 이야기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만약 자신이 사용하고 있던 성인용품을 다른 가족이 보게 된다면 그것만큼 부끄러운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5위 인터넷 검색 이력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하루 종일 어떤 사이트에 방문을 하고 어떤 기록을 남기며, 어떤 활동을 했는지 인터넷 이력을 통하여 확인이 가능합니다. 어쩌면 자신의 내면을 인터넷 이력을 통하여 들킬 수도 있을 것 같네요.



4위 옛날 일기

일기장을 다른 이들이 보는 것을 상당히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어렸을 때의 일기가 자신에게는 추억이 되고,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것이 될 수 있겠지만 다른 이가 그것을 본다면 너무 부끄럽지 않을까요?



3위 스마트폰

스마트폰은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거래가 들어가 있고, 메일이나 사진 등 평소의 생활이 스마트폰에 들어가 있습니다. 아마 자신만 알고 있는 비밀도 많이 들어가 있겠죠?



2위 야한 사진이나 동영상 책

성인남성이라면 야한 사진이나 동영상, 책을 본 경험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남들이 알고 보게 된다면 어떨까요? 죽어서 눈을 감을 때까지 신경쓰이지 않을까요?^^



1위 PC(컴퓨터)

자신이 매일 사용하는 컴퓨터는 자신의 마음과 머리 속이 통째로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컴퓨터 안에는 모든 것들이 담겨져 있을텐데요. 개인 PC를 다른 사람이 봤을 때에 자신의 모든 것이 보여지는 것 같아서 불쾌하고 부끄러운 기분이 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부끄럽다는 의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유품을 치우는 가족이나 주위사람들을 생각하는 답변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이런 물품뿐만 아니라 넷상에서 남은 기록에 관한 정리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예를 들어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유튜브 등과 같은 이 세상에 없는 사용자의 계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넷상에 남아 있는 개개인의 기록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만큼 앞으로는 이런 계정에 관한 정책도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