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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먹거리 이야기

일본의 화이트 데이 초콜렛 순위는???

 화이트 데이가 다가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탕을 준비하셨나요?

 먼저 화이트 데이의 유래를 간략하게 말하자면 서양에는 없는 동양에만 있는것으로 일본의 유명 제과회사인 모리나가 제과의 상술으로 부터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1958년 발렌타인 데이에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렛을 선물하는 관행이 처음 생겼습니다. 이때에만 해도 일본에서는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 고백을 쉽게 못하는 분위기였으나 일본 제과회사인 모리나가 제과에서 '이날 하루라도 여자가 남자에게 자유로이 사랑을 고백하게하자'는 캠페인을 내놓고 교묘하게 초콜릿을 끼워 선물하자 라는 문구를 넣어 초콜릿을 판매하였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화이트 데이에 대부분 사탕을 선물 하지만,
일본에서는 사탕보다는 초콜렛, 카라멜, 과자등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럼 화이트 데이 초콜릿 선물 순위를 알아볼까요? 1위부터 7위까지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1위는 생 카라멜 바나나 셋트
일본에서는 한때 바나나 다이어트 열풍이 일어난 이후에 마트에서 바나나를 찾아볼수 없었을때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바나나 관련 상품이 많이 나오고,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나나 맛 카라멜이 1위를 차지했네요!
가격은 4250엔 (약 6만6천원) 바나나맛 2통 카라멜맛2통 초코맛1통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개인 한정으로 2세트만 살수있는데 이것마저 품절이 되어 살수 없다고 합니다! 폭팔적인 반응인것 같네요!

2위또한 생 카라멜 셋트 입니다.
가격은 4250엔(약 6만6천원) 카라멜맛 3통 초코맛 2통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이것 또한 한정판매에 지금은 품절이라 살수 없다고 합니다.
제품을 구입한 사람들은 상상할수 없을정도로 맛있다고 합니다.! 어떤맛인지 궁금하네요!!

3위는 말차(어린 순나무를 가루로 만든차) 초콜렛입니다.
올해 일본의 발렌 타인 데이때 인기순위 1위였던 말차 초콜릿은 화이트 데이때도 높은 순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올해도 3만개나 판매 되었다고 합니다. 몸에도 좋고 그 맛 또한 구수하고 맛있다고 합니다. 웰빙 초콜릿이겠죠??
가격은 20개입 1050엔(약 1만6천원)입니다.

4위는 고베 와플셋트 입니다.
왼쪽에 보시는 와플과 오른쪽에 보이는 초콜렛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와플도 먹고 초콜릿도 먹고!! 초콜렛 알맹이의 씹히는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와플 좋아하는데 맛있어 보이네요^^
9개의 와플과 초콜렛 한덩어리로 판매되고 있는 고베 와플세트의 가격은 2200엔(약 3만4천원)입니다.

5위는 생카라멜 뉴 타입 셋트 입니다.
생 카라멜 3통과 화이트&블랙 1통 화이트&딸기 1통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의외로 카라멜이 인기가 참 많은것 같네요..가격은 4510엔(약 7만원)입니다.

6위는 사과 포테토와 초콜릿칩 셋트 입니다.
길다라게 생긴 것이 고구마에 초콜렛을 덮인것이라고 합니다. 사과 포테토, 고구마, 설탕, 버터, 소맥분, 알, 사과, 아몬드, 벌꿀, 코코아, 개피, 바닐라등 이많은 재료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맛이 몹시 궁금하네요.
가격은 1세트(위 사진)에 398엔(약 6천원)입니다. 가격도 괜찮고 먹어보고 싶네요^^

7위는 우시(소)마로 입니다.
씹으면 초코ㅍㅇ에 들어있는 마쉬마로처럼 물컹한것입니다. 프랑스에서 만든 우시마로는 목장에서 금방 짜넨 우유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커피에 넣어서 마셔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다고 합니다. 입에서 녹는 맛이 예술이라고 하네요^^
가격은 2000엔(약 3만1천원)입니다.

여러분은 어떤것이 마음에 드세요?? 모두다 맛있어 보이네요. 카라멜 맛도 궁금하고 개인적으로 와플을 좋아해서 저는 4위인 고베 와플세트가 먹고 싶습니다. 저도 이번 화이트 데이는 사탕보다 초콜렛이나 카라멜을 선물 해야겠네요^^

3월14일 화이트 데이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