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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문화 이야기

일본 문화청에서 선정한 인기 애니메이션은?

일본 문화청에서 선정한 인기 애니메이션은?

일본의 애니메이션 문화가 무척 발달된 나라입니다. 세계적으로도 일본 애니메이션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지요. 슬램덩크, 드래곤볼, 에반게리온, 건담 등 셀 수 없이 많은 인기 애니메이션이 만들어 졌으며, 필자 역시 이런 애니메이션들을 보며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놀이 문화의 발달로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예전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5일 일본 문화청에서는 제 15회 문화청미디어 예술제의 수상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이날에는 엔터테인먼트, 애니메이션 등의 부문으로 나누어 한 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을 소개했는데요. 그렇다면 올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은 무엇이었을까요?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은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가 선정되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을 알고 있는 분들도 많이 있을텐데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는 일본 TV애니메이션 작품으로 2011년 1월 마이니치 방송으로부터 방영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애니플러스가 한국어 자막을 덧씌운 형태로 방영되었는데요. 마법소녀가 되는 여러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는 세일러문과 같은 미소녀 마법소녀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되지요. 그러나 기존의 마법소녀 장르와는 다르게 밝은 분위기가 아니라 어두운 분위기와 묘사 때문에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는 일본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2채널에서 역대 애니메이션의 댓글 수를 최고 속도로 갱신을 하고, 방송이 끝난 후에도 그 인기가 식지 않았습니다. 캐릭터들의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런 인기 덕분에 일본 문화청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도 수여한 것이겠지요.

아무튼, 올한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일본 애니메이션이라고 한다면,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