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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문화 이야기

여인의 향기에 소개된 오키나와의 추천 해변 9곳!


여인의 향기에 소개된 오키나와의 추천 해변 9곳!

최근 새로 시작한 주말연속극 여인의 향기에서 오키나와의 지나친 PPL 광고로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오키나와 광고를 너무해서 '여인의 향기'가 아니라 '오키나와 향기'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비친 오키나와의 모습은 정말 환상 그 자체였는데요. 필자도 아직 오키나와를 한 번도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드라마를 보고 난 후, 무척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키나와는 태평양과 동지나해에 접해 있기 때문에 일 년 내내 따뜻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동양의 하와이라고도 불리고 있지요. 오키나와에는 유네이스코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슈리성과 수많은 해변이 큰 볼거리 중의 하나인데요. 오키나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글에서는 오키나와 인기 해변 9곳을 소개 할까 합니다. 오키나와를 여행하고 싶은 마음에 여러 곳을 뒤져서 괜찮은 오키나와 해변을 찾아봤습니다.


오토마리 비치(大泊ビーチ)
바닷물의 투명함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 해변은 투명한 바닷물때문에 다이빙 장소로 유명하며, 비치 주변에는 사탕수수나 담배잎으로 둘러싸여 있어 조용한 분위기로도 좋습니다. 해변에는 캠프를 할 수 있는 시설도 있는데, 텐트를 빌릴 수도 있습니다.


선셋 비치(サンセットビーチ)
젊은이들의 거리, 키타다니 아메리칸 빌리지에 인접해있는 해변으로 공원내의 여러 시설이 관리되고 있으며, 주위에는 산책을 할 수 있는 곳도 정말 많이 있습니다. 해수욕 이외에 산책이나 휴식을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해변 중의 하나입니다.


21 세기의 숲(21世紀の森ビーチ)
21세기의 숲은 노을이 지는 무렵이 되면, 현지 사람들이 한 손에 맥주를 들고 한가롭게 해가지는 모습을 보는 곳을 유명한 장소입니다. 홋카이도를 지역으로 하는 니혼햄 파이터가 오키나와 캠프에서 사용하는 곳 중의 하나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바베큐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코자간미(古座間味ビーチ)
코자간미는 해변 전체가 모래로 되어 있어 여름이 되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떠들썩한 해수욕장이 됩니다. 스노우 쿨링이나 체험 다이빙의 안성맞춤의 장소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바다 속은 산호가 퍼져 있으며, 선명한 열대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트로피칼 비치(トロピカルビーチ)
트로피컬 비치는 토카시키섬의 서쪽에 있는 곳으로 리조트 분위기와 편리성을 겸비한 곳입니다. 여름이나 주말에는 수영이나 해변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으며, 편의 시설이 아이들과 함께 놀기가 무척 좋은 곳입니다.


아라하 비치(アラハビーチ)
아라하 비치는 야스라파 공원내의 비치로 다목적 광장이나, 농구시설 놀이 도구 시설 등 편의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곳입니다. 똑바로 뻗은 모래 사장과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무척 행복해지는 곳이라고 합니다. 낮에는 아이들과 함게 놀러온 가족들과 저녁에는 커플에게 인기가 있는 장소입니다.


아하렌 비치(阿波連ビーチ)
아하렌 비치는 끝없이 계속 되는 모래 사장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자연 경관이 무척 아름다운 곳입니다. 바닷 속이 맑고 훤히 보여서 스노쿨링 포인트로도 유명하고 근처에는 민박이 많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나고시민 비치(名護市民ビーチ)
최근 인기 급상승 중인 해변으로 해안선에는 나무들이 우거져 있고 모래 사장과 뒷편의 나무들이 나무 그늘을 만들어 한가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 밑에서 바다를 보며 한가롭게 휴식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토카시키 비치(とかしくビーチ)
토카시키 섬에 있는 해변으로 물결이 잔잔해서 어린이를 동반하고 물놀이를 해도 안심할 수 있는 곳으로, 얕은 바다가 먼 곳까지 연결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최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인기 있는 해변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비슷해 보이면서도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해변을 가장 가고 싶으신가요?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이 아닌 여유롭고 한가롭게 바닷바람을 맞을 수 있는 곳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해변의 사진을 보고 있으니, 저도 당장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근에 비가 너무 자주와서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휴가를 보내고 있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남은 여름만큼은 비가 아닌 바다와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