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필리핀의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 -2-

아시아대륙 남동 해안에서 약 800km 떨어진 지점에 있는 7,10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러어진 아름다운 나라 필리핀.필리핀의 수도는 마닐라이며, 육지 면적은 약 30만㎢이고, 남북으로 최장길이는 약 1,850km이며, 동서로 가장 넓은 곳은 약1,125km이다. 태평양에 둘러싸여 있으며, 동쪽은 필리핀 해, 남쪽은 셀레베스 해, 남서쪽은 술루 해, 서쪽은 남중국해와접한다. 2개의 주요섬은 북부에 있는 면적 10만 4,688㎢의 루손 섬과 남부에 있는 면적 9만 4,630㎢의 민다나오섬이다. 필리핀 중부의 비사얀 제도는 파나이·네그로스·세부·레이테·사마르 섬으로 구성되며, 민도로 섬은 루손 섬 바로 남쪽에있고, 팔라완 섬은 서부에 외따로 떨어져 있다. 인구 90,227,000(2008 추계).

첫번째 글에 이어 두번째 필리핀 이야기 입니다.

필리핀을 돌아보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따뜻한 사람들의 情 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항상 웃음으로 우리를 대해주어 기분좋게 해주었습니다. 사람들 뿐아니라 필리핀은 물가도 싸고 맛있는 것들도 많아 여행으로 돌아보기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필리핀의 교통수단과 먹거리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필리핀에 도착하면 더운나라답게 특유의 더운냄새(?)가 느껴집니다. 필리핀에 여행가게 되면, 꼭 한번쯤 타봐야할 교통 수단이 있습니다. 바로 트라이시클과 지프니입니다.

지프니는 일종의 택시입니다. 지프를 개조하여 택시로 만든 것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타고 다니며,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단체로 방문해서 여행기간 동안 똑같은 지프니를 전세냈었습니다. 지프니를 타고 필리핀 시내를 달리던 것이 생각납니다. 화려하고 재미있는 지프니도 참 많습니다. 지프니 주인에 따라 개성있게 꾸며져있어 보는 즐거운도 느낄 수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때 이용했던 트라이시클입니다. 필리핀의 명물 교통수단이죠. 오토바이를 개조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불편한 느낌도 들지만, 한번쯤 타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필리핀에서 지내는 동안 가장 많이 먹었던 과일은 바로 망고 였습니다. 가격도 싸고 맛도 있어 엄청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평생먹을 망고를 15일동안 다 먹은 것 같네요. 필리핀 여행시 꼭 먹어봐야할 과일 것 같습니다.

 

망고 외에도 기회가 된다면 필리핀의 전통음식을 맛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대나무 잎에 떡과 같은 것을 찧어 먹는 수만, 그리고 꾸찐따 등이 있습니다. 전통음식이라 먹을 기회가 잘 없겠지만, 대형 마트 식당에도 파는 곳이 있어 저도 먹어봤습니다. 우리나라 떡과 같은 맛이 났습니다.

필리핀 여행시 꼭 가져가야할 것들이 있다면, 저는 110V 돼지코를 가지고 가야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필리핀 전력은 220V 지만 꼽는것은 110V로 되어 있기때문에 돼지코만 있으면 충전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것은 일반적으로 놀러가는 짐을 챙겨가면 될 것 같아요. 보라카이나 세부를 갈경우 분명 바닷가 근처에 가기 때문에 물놀이에 필요한 짐들을 챙겨가면 되겠죠?

어느 나라보다 하늘이 맑았던 필리핀! 필리핀의 어떤 곳을 가든 필리핀을 여행하는 자체만으로 정말 행복할것 같습니다.

<사진 : 온필>

시원한 필리핀의 보라카이 해변에서 바다와 구름이 어우러져 있는 환상적인 경치를 보는 것! 필리핀에서 여유로움을 만끽 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