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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한류 이야기

'결혼 못하는 남자' 韓日캐릭터 비교!

  
   아베 히로시 주연의 결혼 못하는 남자가 한국판으로 리메이크 되어 방송되었습니다.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라 저도 관심을 가지고 시청하고 있습니다.그런데 현재 동시방영중인 MBC선덕여왕에 밀려서 현재까지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탄탄한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므로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韓日 '결혼못하는 남자' 캐릭터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원작을 중심으로 두 나라의 출연 배우들을 비교해봤습니다.


     쿠와노 신스케 VS 조재희

  결혼에 관심없는 능력있는 건축가. 모두 자기 중심적이고 혼자서 DVD 감상과 클래식 음악을 즐기며, 결벽증 처럼 보일정도로 깔끔한 성격을 가진 역할

아베 히로시 VS 지진희
  지진희가 아베 히로시가 맡았던 역할을 잘해낼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1,2편을 결과 크게 나쁘지 않은듯했습니다. 하지만, 쿠와노 신스케라는 역할이 매우 독특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소화 하느냐에 따라서 드라마의 흥행이 결정될것 같습니다. 결국 한국판 '결혼못하는 남자'는 지진희 손에 달렸죠.^^

    하야사카 나츠미 VS 장문정

 나이든 노처녀 역할을 맡은 두사람. 지적이고 귀여우며 가끔씩은 엉뚱한 면도
보이는 노처녀 역할. 드라마속 두배우는 약간 엉뚱하면서 매우 사랑스럽게 보입니다.

나카가와 유이 VS 엄정화
나카가와 유이의 보조개와 웃는 모습은 노처녀라고 하지만, 엄청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여린듯이 약해보이는 그녀의 역할을 강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가진 엄정화가 잘해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엄정화도 아직까지 크게 나쁘지 않는것 같습니다. 다만 엄정화의 강한 캐릭터 때문에 지진희의 캐릭터가 묻혀지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듭니다.

   사와자키 마야 VS 윤기란

  쿠와노(조재희)를 누구보다 잘아는 오래된 친구이자 동료. 항상 사고만 치고 다니는 쿠와노(조재희)의 뒷처리를 항상 담당하며 멋진 커리우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타카시마 레이코 VS 양정아
  당당한 노처녀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양정아에게 마야 역할을 잘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진희와 어떻게 호흡을 맞추어 가며,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어 가느냐를 주목해서 봐야할것 같습니다.

    타무라 미치루 VS 정유진

  쿠와노의 이웃집 아가씨. 신세대, 말괄량이 평범한 아가씨 역할! 쿠와노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여성.

쿠니나카 료코 VS 김소은
  꽃보다 남자 이후 김소은의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진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김소은은 원작의 역할을 잘해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말괄량이의 매력적인 여성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듯 합니다. '결혼못하는 남자'에서 자신의 매력을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에이지 VS 박현규

  쿠와노의 건축보조기사. 쿠와노의 조수라고 보면되겠죠.^^ 상당히 비중있는 역할입니다. 쿠와노를 잘 보필하면서 중재역할을 하는 에이지.

츠카모토 타카시 VS 유아인
  생소한 인물의 유아인! 저는 그가 누군지 잘 몰랐습니다. 일본의 츠카모토 타카시는 워낙 인기있는 배우라 유아인이 잘 해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아인에게 이번 기회는 자신을 알리기 위한 절호의 찬스! 하지만 드라마가 인기가 없다면 소용없겠죠?

          켄짱 vs 상구

  극중 상당히 비중있는 역할이다.ㅋ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는 켄짱. 두 강아지를 귀여움을 보는것도 이 드라마의 매력이라고 해야할까요?

  두 강아지가 생김새가 더무 다르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상구만의 매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길 바라며, 상구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일본판 VS 한국판

  이렇게 두나라 캐릭터를 비교하여 보면 좀 더 재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일본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라 많은 사람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방영되는 인기드라마 선덕여왕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할까 걱정스럽기도 하나 '결혼못하는 남자'만의 독특한 재미로 어필한다면 큰 인기를 얻을수도 있을꺼라는 생각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