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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

(일본) 개인정보유출



   최근 우리나라는 개인 정보 유출과 관련해 소송이 봇물을 이루고 있으며 그 규모도 커지고 있는것으로 안다.  현재 우리나라 대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으로는 LG전자 채용정보유출, GS칼텍스 개인정보 유출, 하나로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옥션 개인정보

유출등
유출로 인한 소송도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유출준비중인 추가 소송도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기업을 상대로 개인정

보 유출로 인해 피해보상 소송을 낸 사람만해도 만명이상이라고  한다.

 


    이웃 나라 일본에서도 최근 유명 보험회사인 메이지 야스다 생명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

었다. 입사를 희망했던 지원자 870여명의 개인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유출되었다고 일본 마

이니치신문에서 보도했다.입사 희망자의 주소나 전화번호, 얼굴 사진등 개인보가 포함되어 있다. 회사 채용담당자의 컴퓨터에 위

니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유출되었다고 보고있으며 개인정보유출을 인정하며 사죄하였다.유출된 파일의 용량은 CD1장 분

의 크키고 9월중중순 유출된것으로 보고있다. 학생 리스트라고 제목을 붙인이 CD는 약 870명의 명부가 포함되어있고 대학이나 학

부, 휴대전화번호, 면접 평가, 필기시험의 점수등이 있다고한다. 그밖에도경영 회의 자료나 신입 사원 연수 교육 과정등 다수의 데

이터가 유출되었다같은 회사 홍보부는 "폐를 끼쳤던 분들에게 미안하다며.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엄정하게 처분할것"이라

고 밝혔다.

 반면,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소송이 진행중인 사항이라며 언급을 피하고있으며 상당수의 기업들은 배상이나 합의는 고려하고있지

않으며 일부 기업의 경우는 소송에 대해 반발하거나 수긍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L모전자 측은 정보 유출이 확인된 사람의

경우만 31명에 대해 70만원의 배상판결을 받았지만 배상할수없다며 항소를 제기한바 있다.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피해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유출관련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한 피해자는 단순히 URL주소를 고치는 것만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될 정도

로 보안이 되지 않았는데 기업측에서는 전혀 책임이 없다고 항소를 제기했다며 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국내 유명기업이 이런생각

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개인정보 유출이 더욱 잦아 질것이며 그에 대한 유출재발을 방지해야 할 것이며 기업들이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과 투자

를 늘려야 될것같다. 이렇게 우리나라 유명기업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않으며 오히려 항소했다니 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닐수가

없다. 선진국! 선진국! 이라고 외쳐되지만, 기업의 정신력은 아직 선진국 발끝에서도 벗어 나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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