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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근 과자 트랜드는 '장기보존?'


일본, 최근 과자 트랜드는 '장기보존?'

최근 세계는 지진이나 호우와 같은 천재지변(자연재해)으로 인하여 많은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자연재해때문에 사람들의 관심도 많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지진, 핵폭탄, 나아가 2012년 지구 종말의 날 등의 재앙에 대비하여 핵폰탄에도 안전한 지하벙커를 판매한다고 하니 그 관심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일본 역시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나라입니다.


이런 자연재해에 대한 관심이 최근 일본 과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일본 유명 과자 메이커 기업에서는 이런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한 비상식으로 만들어진 과자를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보존이 가능한 과자도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몇 년전부터 장기 보존 가능한 과자가 하나씩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올해에는 그 어느때 보다 많이 발매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어떤 비상식 과자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5년동안 보존이 가능한 모리나가 제과의 재해 대책 상품 '밀크 카라멜캔' 입니다. 꼭 우리나라 군대에서 볼 수 있는 전투식량 같이 생겼습니다.

에자키 그리코의 5동안 보존이 가능한 비스코입니다. 어린이 비상식으로 만들어진 상품이지요.


일본 롯데에서 만들어진 재해 대책 상품 코알라의 마치 비스켓입니다. 재해 시, 무서워하는 아이의 불안을 해소하고 어른들의 마음을 달래는 이미지를 불어넣기 위하여 코알라와 같은 친근한 이미지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네요.

대부분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하여 보존캔(保存缶)을 사용하였으며, 최대 5년 동안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위 상품 이외에도 다양한 과자 브랜드 기업에서 오랫동안 보존이 가능한 과자를 많이 발매하고 있습니다. 위 상품들은 백화점이나 마트, 슈퍼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한정 판매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긴 시간 동안 보존할 수 있는 과자들이 많이 발매된다고 하니 얼마나 더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처럼 최근 일본 과자 메이커의 트랜드는 '장기보존' 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조건 맛과 건강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재해대비를 위한 이런 과자들도 몇 개 구비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언제 무슨일이 생길지도 모르는데, 이런 과자들을 집안에 구비해둔다면 왠지 모르게 든든한 생각이 들것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