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이야기/일본 뷰티 이야기

일본 초소형 미니 가습기 대인기


겨울철 추운 날씨때문에 문을 꼭꼭 잠그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히터나 온풍기 사용이 잦아 집안이나 사무실 안이 매우 건조하게 느껴집니다. 건조한 공기는 피부를 상하게 하여 노화의 원인이 되거나 각질이 생겨 자칫 불청결한 이미지도 안겨주지요. 이때문에 어떤 계절보다 겨울에는 가습기가 절실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 가습기는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자주 청소를 하지 않으면 위생에도 문제가 있기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는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대인기를 얻고 있는 가습기가 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릴로 & 스티치의 주인공 스티치 모양의 가습기 입니다. 스티치 캐릭터를 본뜬 디자인과 색. 크게 연 입으로터 실내 공기를 적셔주는 미스트(안개)를 토해냅니다. 전체 사이즈는 130×165×184mm(폭×깊이×높이) 매우 아담한 편입니다. 작은 사이즈지만 기능은 매우 우수한 편입니다. 진동으로 세세한 안개를 만드는 초음파식을 채용하고 있으며 전원 ON/OFF 기능에 따라 두 눈에서 초록불이 빛나고 입에서 증기를 내보냅니다.
 

입에서 증기를 토해내는 장면, 포즈 장면, 눈에서 불이 켜지는 장면이 참으로 재미있네요.


전원은 AC어답터와 USB 모두 사용가능하므로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잇을 것 같습니다. 작은 사이즈 때문에 실내 전체를 가습하기는 힘들겠지만 자동차 실내, 사무실 개인 책상 등에 놓아두고 사용하시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젊은 일본 여성들이 왜 스티치 가습기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가격은 9,240엔(약 12만원)으로 비교적 비싼편이지만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드는 가습기 인 것 같습니다. 이제 가습기도 패션시대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