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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스포츠 이야기

J리그 오심인정, 추가 부심 도입?



J리그 오심인정, 추가 부심 도입?


스포츠 경기에서 심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심판의 판정에 따라서 경기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매년 야구나 농구, 축구 등에서 심판의 판결에 대한 논란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오심으로 경기 결과가 뒤바뀌게 될 때면 심판의 자질을 운운하는 등 인터넷에 크게 논란이 되기도 합니다.



심판 판정에 대한 논란이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보고 결정하기 때문에 실수가 나올 수 있는 법이고, 세계 어느 곳에서도 심판의 오심이 빈번히 나아고 있습니다. 최근 J리그에서도 심판의 명백한 오심으로 논란이 된 경기가 있었습니다.



J리그 오심 인정

16년 2월 20일에 열린 후지 제록스 슈퍼컵, 산프레체 히로시마 vs 감마 오사카의 축구 경기가 열렸습니다. 문제의 판정은 후반 10분 감바 오사카의 DF니와 다이키가 자신의 진영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팀의 크로스를 안면으로 세이브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날 경기의 주심이었던 이이다 준페이 주심은 손으로 공을 막았다고 판정하고 히로시마에 PK를 주었습니다. 얼굴에 맞았다고 항의하던 니와 다이키는 엘로카드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1대 0으로 끌려가고 있던 상태에서 PK까지 허용하며 경기는 3대 1로 히로시마가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경기후 이 판정이 큰 논란이 되었는데요. 이에 대해서 일본 축구 협회의 가미 카와도루 심판 위원장은 오심이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심판 위원장이 직접 오심이 있었다고 인정을 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주심의 포지셔닝이 좋지 않았다(주심의 보는 방향이 좋지 않았다) 등의 이유로 오심을 했으며, 경기 결과는 변경되지 않고, 주심에 대한 징계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래도 당시 비가오는 흐린 상태였고, 속공으로 이어진 상태에서 주심의 위치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오심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축구 경기를 하다보면 오심이라고 생각되는 플레이는 상당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심이라고 나중에 인정이 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런 오심이 이어지자 다양한 예방책이 나오고 있는디아. <페널티 지역 안에서의 판정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골 라인 부근에 부심 도심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나비스코 컵 준결승과 결승 챔피언십 경기에 도입이 될 예정이며, 앞으로는 점점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심판의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축구에서의 오심은 경기 결과에 영향이 상당히 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공정한 경기를 실현하기 위한 규칙의 정비는 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