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욱일승천기' 두여성 출국금지 시켜야한다!

 일본의 혼을 퍼뜨리겠다면서 일본인 여성 2명이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욱일승천기'를 들고 퍼포먼스를 한 동영상을 유투브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 퍼포먼스를 한 이유는 2009년 WBC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이 일본에게 승리후 만들어진 '봉중근 열사' 티셔츠등이 한국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자 이에 앙심을 품어 이와 같은 행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치로의 티셔츠를 입은 이 두여성이 '욱일승천기'를 들고 명동거리를 활보하며 이치로의 훌륭함과 일본의 힘을 알리고 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욱일승천기를 들고 나란히 명동거리를 걸어 다녔지만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이들의 행동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 두여성들이 이치로의 백넘버 51번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명동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입니다.

<사진:LG트윈스>

  WBC때 일본에 승리후 만들어진 봉중근 열사 티셔츠 입니다. 이 여성들은 봉중근 열사 티셔츠를 보고 상당히 자극 받아 이같은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남대문과 명동에서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는 장면입니다.

 이 여성들은 “한국인들은 모두 이치로에 앙심을 품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치로 티셔츠를 본 한국인들은 오히려 반가워하는 등 어딜가도 반일감정을 느낄 수 없었다”며 “일본에서 가깝고 항공권도 싸고 불고기도 맛있고 일본어도 잘 통하는 훌륭한 이웃인 한국을 자극해 조금 미안하긴 하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저도 이 동영상을 보면서 울컥 하더라구요. 고의적으로 지나가는 남성들을 뒤따르며 이거보고 화좀내세요. 라고 하는 듯한 장면....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봉중근 열사 티셔츠를 만든건 분명 잘한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제에 대한 아픔이 있고 욱일승천기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우리나라에서 굳이 저런 행위를 해야했는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봉중근 열사 티셔츠를 일본 도쿄 신주쿠 한복판에서 팔고 있는것과 같은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일본 도쿄 중심가에서 봉중근 열사 티셔츠를 팔고 있었다면 과연 일본은 가만히 있었을까요? 이 동영상을 본 많은 우리나라 네티즌들도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남대문>

<명동>

 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직 일본의 침략, 식민지, 위안부등 아픔이 사라지지않고 일본의 제대로된 사과조차 받지도 못했는데.. 일제시대 아픔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지 않더군요. 설령 이런행위를 했다고 하여도 왜 동영상을 유투브에 올려놓았는지 이해가되지 않았습니다. 이 두여성이  퍼포먼스를 아무일없이 무사히 끝냈다니...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반일감정이 강한 시민이 이런 퍼포먼스를 보았다면 가만히 지나쳤을까요? 큰 사고가 일어났을지도 모릅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한국은 일본인이 가장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중 한곳가 되었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입니다.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엄청날거라고 생각됩니다. 이 기간에는 한국행 비행기 티켓이 동이나고 그 가격또한 엄청나게 올라갑니다. 이 퍼포먼스를 보고나면 분명 많은 사람들이 반일감정을 가질것이 분명합니다. 어리석은 일본 두여성의 철없는 행동 때문에 한국을 찾는 선량한 일본인 관광객에게 해가 되지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일본은 한국을 찾는 선량한 자국민을 위해서라도 이 두여성에게 대한민국 출국 금지 명령(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을 내려야 하지않을까요? 한일 두나라의 원만한 관계를 위해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