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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문화 이야기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돈을 주는 회사? 탈 스마트폰 회사 늘어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돈을 주는 회사? 탈 스마트폰 회사 늘어난다!

스마트폰은 이제 우리 일상 생활에 상당히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스마트폰 하나로 할 수 있는 세상이 왔기 때문이지요. 과거에는 단순히 게임만 하던 휴대폰이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은행 업무부터 인터넷 정보를 얻거나, 지하철, 버스 시간표, 지도, 길찾기, 추천 가게 등등 스마트폰은 우리의 일상 생활의 깊숙한 곳까지 와 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편리하고 빠르기는 하나, 여러 가지 부작용도 생기게 되는데요. 스마트폰 중독과 그로 인한 건강 소실, 주위 사람들과의 대화 역시 많이 줄게 된 것 같습니다.


지하철을 타면 온통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는 사람을 볼 수 있으며, 명절이 되어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여도 스마트폰에 빠져서 가족들과의 대화 역시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점심시간 후 동료들끼리 차를 마시고, 운동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보다 각자 자신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노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하여 일상 생활이 많이 편리해지기는 했지만, 그 만큼 많은 단점도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으면 돈을 준다?
일본의 산업 기계 부품 회사인 이와타 제작소에서는 사원이 회사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매달 5천엔(약 5만원)을 지급하는 <디지털 프리 장려금>을 7월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이런 제도를 만든 이유는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사원들간의 대화가 줄어들었고, 이로 인하여 동료愛나 회사의 분위기 역시 나빠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회사에서 만큼 만이라도 스마트폰 이용을 자숙하여 사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하게 만들겠다는 것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사실 회사의 입장에서는 스마트폰만 보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이 그렇게 좋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일상 생활에서도 가족 누군가가 스마트폰에 빠져서 정신 팔려있는 모습을 보면 별로 좋게 보이지 않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마트폰을 무조건 사용하지 않는다고 회사 동료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많아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에 동료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스마트폰의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통하여 직원들의 참여와 일의 능률을 올리는 방법을 공유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여러 가지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스마트폰을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동료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늘리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매달 돈을 주는 회사도 있으니, 그만큼 스마트폰이 우리의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스마트폰의 사용에 대한 득과 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