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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VS 아유미, 흥미진지한 일본 가요계!


카라 VS 아유미, 흥미진지한 일본 가요계!

카라의 일본 진출을 앞두고 국내 팬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느 때와는 다르게 카라의 일본 진출은 일본 가요계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국내 여성 그룹이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는 점과 그룹 자체가 일본인들에게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기대감을 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카라는 오는 11일 일본 데뷔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같은 날 '아이코닉'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유미와의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재일 한국인 3세인 아유미는 슈가라 그룹으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슈가에서 가장 돋보이는 인물로 슈가라는 그룹은 잘 몰라도 아유미라는 이름은 잘 알려져 있지요.


아유미는 몇 해전부터 일본 드라마에 간간히 얼굴을 비추더니 올해, 아이코닉(ICONIQ)이라는 이름으로 일본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하였습니다. 머리를 삭발하고 화장을 짙게 한 독특한 마케팅으로 화제를 낳았습니다. 또한, 앨범 발매 하루 전에 일본 항공, 스타벅스, 시세이도 등과 같은 7개의 대형 기업 CM을 동시에 발표하여 단숨에 스타덤으로 급성장 하였습니다. 카라와 마찬가지로 11일 아유미의 두번째 앨범의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같은 날 앨범을 발매하게 된 것이 우연의 일치인지, 한쪽에서 의도적으로 발매일을 맞춘 것인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카라와 아유미의 맞대결이 무척 흥미진지하게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카라, 아유미 모두 2010년 일본 가요계를 이끌어갈 수 있는 기대주로 꼽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2시간 간격으로 도쿄 시부야 대형 전광판에 방송되고 있는 '미스터 CF'

카라의 경우 국내에서 무척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여성 아이돌 그룹이라는 것과 일본 데뷔 전 부터 엉덩이 춤이 화제가 되며, 기대 이상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도쿄 시내의 전광판을 통하여 카라의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유미의 경우, 일본인들 사이에서 매우 인지도가 높다는 것입니다. 그녀의 데뷔 앨범 '체인지 마이셀프'가 발매 첫 주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3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아라가키 유이라는 가수에 이어 2년 3개월 만에 데뷔 음반이 오리콘 주간 톱 3 에 드는 대단한 기록이었습니다. 이번 두 번째 앨범 역시 발매 전부터 기대도 3위를 기록하며 높은 기대감을 얻고 있습니다.


카라와 아유미의 맞대결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가운데, 한국 가요계를 거쳐 보다 더 큰 무대인 일본 가요계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많은 기대감을 안고 데뷔하는 카라와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하는 아유미 모두 일본 가요계에서 큰 성공을 거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