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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이야기/일본여행이야기

일본 맥주 박물관(에비스)

 에비스에 있는 일본 맥주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도쿄 야마노테센을 타고 에비스 역에서 내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에서 왼쪽편으로 조금 걸어 가시다보면 사진과 같이 삿뽀로 맥주 본사가 나옵니다. 에비스 맥주인데 왜 삿뽀로 맥주 본사가 나오냐하면, 예전에는 에비스랑 삿뽀로가 다른 회사였는데, 에비스가 삿뽀로 맥주로 흡수합병되었습니다. 하지만 에비스라는 브랜드는 계속 발매되고 있고요. 마치 도요다자동차에서 렉서스라는 브랜드 자동차가 나오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죠.. 대충 이해하시겠죠?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오르쪽편에 맥주 기념관이라는 표말이 붙어있어요. 그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맥주 기념관 입구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 트리도 보이는 군요. 그리고 에비스 맥주도 보입니다.
입구로 들어가시면 왼쪽편에는 안내소 오른쪽편에는 맥주와 관련된 여러가지 상품을 선물용으로 팔고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맥주 기념관에서 팔고있는 것들입니다.
위에 보시는 것은 술맛이 나는 초콜렛인데.. 술맛이 그렇게 강하지도 않고 나름 맛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술맛은 느껴진답니다.
애기들이 먹으면 취할지도 모르니ㅋ, 주의 해야겠죠? ^^ 초콜렛외에 쿠키, 카라멜같은것도 팔고있으니 선물용으로도 좋아요..
위에보이시는것은 병따개 입니다. 깜찍하죠? 결코 싼가격이 아니네요.. 그럼 이제 술먹으러 가볼까요??^^
기념품 파는 곳에서 구경후 밑으로 내려가보면 기념촬영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기념촬영한뒤 오른쪽편으로 가시면 드디어 시음하는 곳이 나옵니다. 무료는 아니지만,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가볍게 한잔 할수있으니, 방문한 기념으로 드셔보세요.
 하지만 일본이라고 예외는 아니겠죠?? 미성년자는 술을 드실수 없습니다..^^ 음료수라도 하나 사서 들어가세요..
자판기의 나라답게 주문은 자동 자판기로^^  가장무난하고 4종류의 맥주를 마실수있는 飲み比べセット(500엔 짜리 세트)를 선택했습니다. 여러가지 맥주가 있지만, 여러 종류의 맛을 비교해보고 싶어요서..티켓이 나오면 그것을 들고 주문하는곳으로 가보면
점원들이 술을 따라서 주는곳이 있습니다. 그것을 들고 비어있는 자리에 앉아서 드시면 됩니다. 주말에는 항상 복잡하니,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는 사람도 많으니 꼭 알아두시고 가시고요. 많이 알려져서 그런지 우리나라 분들도 많이 오셨더라구요..^^
짠~ 드디어 술이 나왔습니다. 4종류의 술과 비스켓 그리고 그종류에 따른 설명서가 나왔어요. 비스켓외에 100엔치즈도 팔고 있으니 같이드시면 맛있겠죠?? 오른쪽 밑에서 부터 시계방향으로 흑맥주 , 메이져 에루 , 화이티 , 프리미엄 에비스 순서대로 나왔습니다. 종류에 따라 맛이 전혀 다르고 향도 다르니, 한잔씩 한잔씩 음미하면서 천천히드셔보는것이 좋겠습니다.
개장시간이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나 5시까지 입관을 허용한다고 합니다. 허나, 너무 촉박하게 시간을 잡으셔서 가게될경우 못들어갈수도 있으니 일찍일찍 가셔서 둘러보시고 시음도 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시간을 잘 확인하셔서 헛걸음 하시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만약 월요일이 일본의 공휴일이라면 화요일이 휴관일입니다. 여행일정 잘짜셔서 한번쯤 들러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대신 과음은 건강을 위해 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