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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영화 이야기

터미네이터 4 일본에서도 성공할까?

 
   09년 5월 21일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이 우라 나라에서 개봉된 후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 4백만명 가까운 관객들을 끌어모으며 큰 흥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만 지나면 4백만이 훌쩍 넘어가겠네요.
  블록버스터에 충실한 영화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은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적절한 전투씬과 스펙터클한 전개. 흥행과 관객평 모두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이 일본에서도 오늘(토요일) 13일 개봉됩니다. 우리 나라보다 20여일 늦게 개봉되며, 이름도 터미네이터 4(
ターミネーター4) 로 개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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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누적 관객수로만 보아도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은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

  우리 나라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 과연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와 같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요? 일본도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며 흥행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지현 주연 : 블러드>


  터미네이터보다 먼저 개봉했던 전지현 주현의 블러드(5월28일 일본개봉)와 전혀 대조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블러드는 6월11일 우리 나라에서도 개봉되었지만, 일본과 마찬가지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종합 : 2.78 점
보고싶은 사람 : 220명
봤던 사람 : 167명
팬 11명.



종합 : 3.82
보고싶은 사람 : 1412명
봤던 사람 : 427명
팬 : 104명

 

  보름 정도나 먼저 개봉했지만 블러드와 터미네이터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영화 평론가들도 터미네이터 4의 흥행을 예상하며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러드의 흥행을 기대했었지만, 저조한 성적에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 기대가 컸던만큼 아쉬움도 큰 것 같습니다..

 
  일본인들이 이렇게 터미네이터에 주목하며 좋아하는 이유은 무엇일까? 그리고 대흥행을 예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아마 아톰, 도라에몽등과 같은 친숙한 로봇의 캐릭터를 어렸을때 부터 보고 자라왔기 때문일 것 입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이루어질 수 없는 공상소설이나 만화를 좋아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큰 이변이 없는한 터미네이터도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