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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이야기

도쿄 디즈니랜드 입장료 인상, 꿈의 나라 반납



도쿄 디즈니랜드 입장료 인상, 꿈의 나라 반납


도쿄 여행 중에서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도쿄 디즈니 랜드(TDL)과 디즈니씨(TDS)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어트랙션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도쿄를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가장 가고 싶은 곳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최근 오리엔탈 랜드가 4월 1일부터 도쿄 디즈니 랜드와 도쿄 디즈니씨의 입장료를 인상하겠다고 발표를 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단계적으로 입장료를 인상했기 때문에 이번에 또 오르는 것에 대해서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디즈니랜드 1데이 패스포트 가격

어른은 6,900엔 -> 7,400엔

12세 ~ 17세 6,000엔 -> 6,400엔

4세 ~ 11세 4,500엔 -> 4,800엔


연간 패스포트

12세 이상 59,000엔 -> 63,000엔

등으로 인상이 됩니다. 


입장료의 인상은 단계적으로 실시되었는데요. 1데이 패스포트(성인) 기준 1983년 오픈을 할 때에 3,9000엔, 1996년 5,100엔, 2006년 5,800엔이었고, 소비 증세때에 6,900엔으로 올랐지요. 그런데 또 입장료를 올린다고 하니 3년 연속 디즈니랜드의 입장료가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디즈니랜드는 아이들에게는 <꿈의 나라>로 불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꿈과 같은 무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이번 입장료 인상으로 <꿈의 나라이지만, 가격은 현실이다>, <꿈의 나라를 반납하라> 등과 같은 비난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디즈니랜드(디즈니 씨)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자주 비교되고 있습니다.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지난 2월 1일 디즈니랜드와 동액의 7,400엔으로 입장료가 인상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엔화도 많이 오른 상태에서 테마파크 입장료의 인상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