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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뷰티 이야기

고등어 다이어트 일본에서 유행?


고등어 다이어트 일본에서 유행?

생선을 좋아하는 일본은 생선을 이용하여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고등어 다이어트인데요. 고등어를 먹으면 살이 빠지기 쉬운 체질이 된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TV 방송을 통하여 고등어 다이어트에 대해서 많이 거론이 되어 한 때에는 마트에서 고등어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티나게 판매되었다고 하지요.


푸른 생선에 포함되어 있는 EPA. GLP-1 호르몬을 늘린다!
GLP-1, 마치 전투기 이름과도 같은 이것은 뇌에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며, 칼로리 소모를 촉진시켜주는 인슐린 분비에 관여하는 호르몬입니다. GLP-1는 췌장을 자극하여 혈당치를 낮추는 인슐린의 분비를 재촉하는데요. 지방이 축적되기 어려움 체질로 만들어주지요. GLP-1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천천히 소화, 흡수
GLP-1은 먹은 것을 위에서 배출되는 시간을 오래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양 성분이 천천히 흡수되기 때문에 혈당치의 급격한 상승이나 인슐린의 대량 분비를 억제할 수 있다고 하지요.

식욕을 억제
먹은 것이 소화가 되면서 GLP-1이 발생하게 되고, 이 성분이 뇌에 포만감을 주어 과식을 막을 수 있지요. EPA는 푸른 성분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성분이지만, 등 푸른 생선 중에서도 특히 고등어에 EPA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고등어에 포함되어 있는 EPA가 GLP-1라는 호르몬 분비를 늘리고,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디는 것이지요.


고등어 다이어트 포인트!
고등어 통조림을 이용하자: 매일 신선한 고등어를 사서 구워서 먹거나 조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통조림으로도 충분한데요. 기름이 포함된 EPA가 통조림에 가득차 있기 때문에 이것 역시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고등어 통조림 다이어트라는 책도 발매가 되었지요.

등푸른 생선의 섭취: 고등어뿐만 아니라 등푸른 생선에는 EPA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건강한 밥상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생선인데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EPA를 섭취하려고 고등어가 없더라도 등푸른 생선을 섭취하면 될 것 같아요.


제철 생선을 최대한 고르자
EPA는 기름입니다. 즉 생선에 있는 기름이라고 할 수 있지요. 대부분의 등푸른 생선에는 EPA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고등어에만 얽매이지 않고 신선한 제철 푸른 생선을 골라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식물섬유를 함께 섭취할 것
반찬에는 GLP-1을 분비시키는 식물 섬유를 포함한 반찬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식물 섬유를 능숙하게 활용함으로써 식사 전체의 칼로리도 조정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고등어 통조림뿐만 아니라 말린 고등어와 같은 가공품을 이용하는 것도 고등어 다이어트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보다 고등어를 접하기 쉬운 일본이기 때문에 고등어 다이어트를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사실 초밥을 먹을 때에도 고등어 초밥은 비린내 때문에 잘 먹지 않았는데, 고등어에 이처럼 다양한 영양소가 있다고 하니 앞으로는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