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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뷰티 이야기

일본인들이 수염을 뽑는 이유?(수염을 뽑을 경우 생기는 부작용!)


일본인들이 수염을 뽑는 이유?(수염을 뽑을 경우 생기는 부작용!)

성인남성이라면 하루에 한 번 빠뜨리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면도인데요. 하루만 지나면 자라는 수염때문에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닙니다. 수염을 하다보면 면도기에 베이기도 하고, 수염을 하지 않으면 얼굴이 지저분해지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지요. 이 때문에 최근에는 레이저로 제모를 하는 남성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젊은 남성들은 턱수염 관리에 많은 신경을 씁니다. 일본 회사내에서도 턱수염에 대해서 큰 재제를 하지 않을뿐만 아니라,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는 하나의 매력 포인트로 여기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턱수염을 깎는다(면도한다) 뿐만 아니라 뽑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하는데요. 한 앙케이트 조사에 따르면 25세~ 34세 남성 회사원 100명 중 평상시에 턱수염을 뽑고 있는 남성이 62%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면도를하지 않고, 아픔을 참아가면서 뽑게 되는 것일까요?



1. 면도를 해도 턱수염이 남아 있는 기분이 들기 때문에
2. 수염 뽑는 것이 버릇이 되었기 때문에
3. 수염을 뽑으면 더 깔끔해보이기 때문에
4. 수염을 뽑의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5. 기타

등등의 이유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필자도 한 때 턱수염은 깎지 않고 뽑은 적이 있었는데, 한 번 뽑기 시작하면 버릇이 되는 것 같았어요. 자주 뽑다보면 만성이 되서 그런지 아픔도 느끼지 못하게 되지요.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뽑는 속도보다 자라는 속도가 더 빨라지었고 그 후부터는 뽑지를 않고 면도를 하고 있지요.

아마 우리나라 남성들도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수염을 뽑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염을 뽑을 경우 생기는 부작용!
그런데 수염을 뽑으면, 면도를 하는 것보다 피부에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면도할 때와 같이 피부 표면에는 상처가 나지 않지만, 모공의 안쪽 피부에는 큰 상처를 받게 되고, 모공 안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동시에 세균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염을 뽑으면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하고, 여드름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요. 따라서 수염을 뽑는 것보다 올바른 면도법을 익혀서 면도를 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면도 방법
우선 면도할 부위를 따뜻하게 하여 수염을 부드럽게 해야지만 피부에 자극을 덜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면도 전용 크림 바른 후, 면도를 하는 것이 좋지요. 면도 후에는 차단제 효과가 있는 보습 젤, 크림을 발라서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 중에서도 면도를 하지 않고, 수염을 뽑고 있다면 여러분의 피부 건강을 위해서라도 뽑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