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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문화 이야기

여자가 생각하는 바람(외도)의 경계선



여자가 생각하는 바람(외도)의 경계선


남녀의 관계에서 연인의 외도(바람)은 늘 갈등의 원인이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도 기혼자들의 외도로 인한 이혼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일본 여성들이 생각하는 <바람의 경계선>은 어디일까요?


20~30대 독신 직장인 여성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입니다.



바람이라고 느끼는 경계선은?

연인 이외의 남자와 잠자리를 가진다(77%)

연인 이외의 남자와 키스한다(76.5%)

연인 이외의 남자와 손을 잡는다(58%)




과반수 이상이 바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연인 이외의 사람과 스킨십을 했을 경우입니다. 특히, 스킨십 이상의 관계를 가지게 될 경우 바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5위 애인 이외의 남자에게 마음이 있다.

몸의 관계보다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도 바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인 이외의 남자에게 마음이 있다면 이것이 바람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4위 애인 이외의 남자와 단둘이 식사나 놀러를 갈 경우

애인 이외의 이성과 비밀로 식사를 하거나 단둘이 놀러를 간다면 바람을 의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3위 애인 이외의 남자와 손을 잡는다.

친구라고 하더라도 손을 잡는 스킨십을 한다면 '친구'의 선을 넘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손을 잡는 행동은 친밀한 관계에서 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2위 애인 이외의 남자와 키스를 한다.

키스를 하는 행동은 친구 관계에서는 나오기 힘든 행동이라고 할 수 있지요.


1위 애인 이외의 남자와 잠자리를 가진다.

여자들은 특히 육체적으로 관계를 가지면 정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키스와 잠자리는 서로 마음이 있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신체의 관계는 선을 넘는 것이기 때문에...




어디까지가 바람이고, 어디까지가 바람이 아닌지... 여자와 남자의 생각도 다를 것입니다. 자기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처럼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남이 생각하는 것이 전혀 다를 수 있지요. 분명한 것은 사랑하는 연인이 있는 상태에서 스킨십을 하거나 친구 이상의 선을 넘는 것은 바람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