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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문화 이야기

40대 남녀 황혼이혼에 대한 생각



40대 남녀 황혼이혼에 대한 생각


황혼이혼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황혼이혼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일본에서는 2007년 연금 분할 제도가 도입된 이후에 황혼이혼이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혼을 하더라도 각자의 연금을 지킬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40대 이상의 기혼자를 대상으로 <황혼 이혼>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한 것이 있어서 소개해드릴까 합ㅂ니다.



<장래에 황혼 이혼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
가능하면 하고 싶다. 24%
가능하면 하고 싶지 않다. 76%

가능하면 하고 싶은 사람

황혼이혼이 가능하다면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경우 현재의 결혼 생활이 원만하지 못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미 이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현재 배우자와의 생활이 행복하지 않기 때문에 이혼을 하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만, 자식이 있는 경우 아이가 어느 정도 독립하면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가능하면 하고 싶지 않은 사람
부부 사이에는 위기가 항상 있는법 이것을 극복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혼 후에는 혼자일 것이라는 두려움과 부부의 이혼으로 아이가 희생 될 것에 대한 걱정으로 이혼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이혼의 결정에 있어서 아이의 존재가 가장 큰 고민을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이혼률과 황혼이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남성들의 경우 이혼 후에 재혼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이혼 후에 재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일본 국립 사회보장 인구 문제 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기혼자에 비해서 혼자 사람는 사람(이혼자 포함)의 평균 수명이 약 9년이나 짧아진다고 합니다. 행복한 노후와 건강을 위해서라도... 어렵고 신중하게 한 결혼인만큼 가능하다면 결혼 생활을 이어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