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이야기/일본 IT 이야기

아이패드 프로 일본에서의 가격은?



아이패드 프로 일본에서의 가격은?


11월 11일 아이패드 프로(iPad Pro)가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번 아이패드 프로는 12.9인치 스크린에 두께 6.9mm, 무게 713g이라는 대형 사이즈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아이패드 프로의 라인업은 32GB/128GB 와이파이 모델, 128GB의 와이파이+셀룰러 모델 3종류입니다.



일본에서의 가격은 32GB가 9만 48000엔(약 90만원), 128GB가 11만 2800엔(약 107만원), 128GB와이파이+Cellular 12만 8800엔(약 122만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색상은 실버, 골드, 그레이로 구성이 되었지요.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이 11월 14일에 발매를 시작했는데요. 통신사별로 지원금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세금을 포함해서 대략 13만 9000엔에 매달 할인을 적용한 실질 부담액은 7만 4000엔 전후(약 70만원)에 판매가 된다고 합니다.



아이폰6S의 가격과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이 비슷하기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이 예상보다 싸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은데요. 아이패드 6S의 4.7인치도 10만엔 가까이 하는데,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이런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니 말이지요. 아이폰 최상위 모델이나 아이패드 최상위 모델이나 다를 바 없는 가격에 상대적으로 아이패드 프로가 싸게 느껴지는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iPhon 6S의 가격이 많이 비싸게 출시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신상품이 출시가 될 때마다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모순을 보면 어느 순간 우리는 애플의 노예가 된 것 같다는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