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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IT 이야기

샤프 로봇 휴대전화(RoBoHoN) 화제!



샤프 로봇 휴대전화(RoBoHoN) 화제!


과학이 발달하면서 로봇 역시 진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로봇들을 이제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일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일본 샤프(sharp)에서 만든 로봇 전화입니다.



샤프 로봇 휴대전화
샤프는 지난 2015년 10월 6일 모바일형 로봇 휴대전화 <RoBoHoN(로보 폰)>을 2016년 상반기에 발매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로보폰은 말 그대로 로봇 모양을 한 휴대전화인데요. 약 19.5cm의 크기에 무게는 약 390g으로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크기입니다.



와이파이뿐만 아니라 LTE/3G에도 대응이 가능하며, 음성통화나 메일(문자), 카메라 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며, 등 부분에는 액정 터치 패널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로봇 머리 부분에는 소형 프로젝터를 탑재하여 사진이나 동영상, 지도 등을 벽이나 책상에 투영할 수 있으며, 얼굴 인식을 통하여 인물의 얼굴을 식별하게 춤을 추거나 대화도 할 수 있습니다.





샤프가 로보폰을 소개하기 위하여 유튜브에 올린 위 동영상을 로보폰의 기능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정말 놀라운 기능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문자를 대신 읽고, 써주기도 하고, 사람 목소리로 알람 소리를 내고, 오늘 하루의 일정까지 미리 알려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까먹을 수 있는 메모 기능, 다양한 카메라 활용기능 등등 너무나도 신기한 기능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치 옆에 자신을 보좌해주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런 로봇 폰이 있다면 생활이 좀 더 편해지고, 심심하지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판매 가격은 미정인데요. 일본인들의 반응 역시 상당히 뜨거운 것 같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으면 구입해서 사용해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으며, 목소리와 생김새가 다른 다양한 버전의 로봇 휴대전화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은 로봇의 실용화를 가장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봇 기술 역시 상당히 발달되어 있으며, 로봇을 접목시킨 상품이 계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감성 인식 로봇 페퍼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대표적으로 일본 통신업체 소프트뱅크에서는 <페퍼(Pepper)>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발매한 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약 200만원 정도의 가격에도 발매 1분만에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지요.(현재 매월 1000대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음) 조만간 소프트뱅크 페퍼라는 로봇에 대한 포스팅도 해보겠습니다^^


모든 가정에서 로봇과 함께 생활하는 날도 정말 얼마남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일본 로봇 산업.

우리나라도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서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