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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먹거리 이야기

귀국하면 먹고 싶은 음식?



귀국하면 먹고 싶은 음식?


평소에 항상 가까이에 있으면 그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음식도 마찬가지이지요. 해외여행을 오랫동안 갔거나 남자라면 군대를 갔거나하면 집밥이 그렇게 그리울 수가 있지요. 저 역시 부모님과 오랫동안 떨어져 지낸 시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집밥을 먹을 수 없으면 항상 그리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자라면 군대 훈련소에 있을 때에 종이에 먹고 싶은 음식들을 적어서 휴가가면 꼭 먹어야지라고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항상 먹고 있는 음식들을 한동안 먹지 못하면 그리워지기 마련인데요. 엄마의 집밥뿐만 아니라 우리가 흔히 먹고 있는 치킨, 피자, 불고기, 인스턴트라면 등등 많이 생각이 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일본 사람들의 경우에는 어떨까요? <해외 여행에서 돌아오면 먹고 싶어지는 음식>에 대한 흥미로운 설문조사가 있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귀국하면 먹고 싶어지는 음식
10위 컵라면(인스턴트라면 포함)
9위 계란 얹은 밥
8위 주먹밥
7위 낫토
6위 카레라이스

5위 소바(메밀 국수), 우동
소바와 우동은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면요리는 없으면 항상 생각나는 음식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지요.

4위 된장국
일본식 된장국 미소시루는 일본의 밥상에 항상 올라오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일본의 대표음식이자 어렸을 때부터 늘 먹어왔던 음식이기 때문에 일본인들도 떨어져 있으면 먹고 싶은 음식인가봅니다.




3위 장어
장어는 일본인들이 보양식으로 즐겨먹는 음식으로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지요.



2위 라면
소바와 우동과 함께 면요리를 대표하는 라면. 일본에는 다양한 라면집이 있는데요. 라면집마다 맛과 특징이 달라서 좋아하는 단골 라면집이 있기 마련입니다. 라면은 일본인들에게 소울 푸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1위 초밥, 회
초밥과 회는 일본인들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인들이 즐겨먹고 있는 특별한 음식이며, 다양한 초밥의 종류와 맛도 있기 때문에 일본인들이 귀국하면 가장 먼저 먹는 음식이기도 하지요.


위에 소개해드렸던 음식들은 모두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어렸을 때부터 먹어왔던 음식들이 떨어져 있으면 먹고 싶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만약 오랫동안 한국이 아닌 다른 곳에 있다면 어떤 음식들이 가장 먼저 생각날 것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