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이야기/일본 먹거리 이야기

맥주에 어울리는 여름안주



맥주에 어울리는 여름안주


우리나라는 치맥이라는 것이 거의 문화처럼 자리잡고 있습니다. 치킨하면 맥주, 맥주하면 치킨이 함께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요. 특히, 무더운 여름에 치맥은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인데요. 여러분은 맥주에 어울리는 여름안주가 무엇이라고 생각되시나요?

일본의 경우 치맥이라는 문화가 없지만, 일본인들 역시 맥주와 닭요리를 무척 즐겨먹고 있는데요. 일본인들은 맥주와 어떤 여름안주가 어울린다고 생각하는지 한 번 알아봤습니다.

5위 회(사시미 刺身)
일본은 초밥과 해산물이 풍부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가장 쉽게 먹을 수 있고, 즐겨먹는 음식 중의 하나이지요.



4위 닭오돌뼈 튀김(난코츠 카라아게 軟骨から揚げ)
난코츠 카라아게는 인기 있는 맥주 안주 중의 하나입니다. 레몬을 뿌려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안주로 너무 기름지지 않고, 차가운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라고 할 수 있지요. 일반 치킨보다 크기가 작고, 오돌오돌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튀김입니다.



3위 포테이토(감자)
감자튀김과 맥주는 찰떡 궁합이라고 할 수 있지요. 바삭바삭한 식감과 차가운 맥주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2위 풋콩(枝豆 에다마메)
일본 이자카야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안주가 바로 에다마메입니다. 하나씩 까먹는 재미가 있고, 고소한 맛 때문에 가장 흔히 먹는 맥주 안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위 닭튀김(토리노 가라아게 鶏のから揚げ)
닭튀김은 일본에서도 가장 흔히 먹을 수 있는 맥주 안주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치킨과는 모양이나 먹는 방법이 조금 다르지만 닭요리라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네요. 닭튀김에 레몬을 짜서 먹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이밖에도 샐러드, 두부요리, 아사즈케 등의 안주가 여름에 선호되는 안주라고 합니다.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맥주 안주에는 닭요리가 최고의 안주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맥주가 빠질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은 어떤 맥주 안주가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