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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연예계 이야기

일본 연예인 카바짱 성전환 수술 발표



일본 연예인 카바짱 성전환 수술 발표


우리나라 연예계에서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性)과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커밍아웃을 하기도 하고, 성전환 수술을 하고 활동을 하는 연예인들도 몇 명있습니다.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인데요. 특히, 일본은 자신이 게이임을 밝히고 당당하게 연예계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KABA.ちゃん(카바짱 나이 46세)입니다.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여장 남자 탤런트로 자신에 게이돌이라고 당당히 밝히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카바짱은 안무가이기도 하며, 가수 활동도 했고, 지금은 방송인으로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며 많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카바짱은 지난해 일부 성전환 수술을 받고, 호르몬 치료도 받고 있다고 고백을 했는데요. 아주 조금씩 성전환 수술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성스러운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 코를 반듯하게 세우고, 콧방울을 올리는 성형 수술을 했습니다. 나중에는 눈과 치아 등도 수술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는 8월에는 완전한 여자가 되기 위해서 성전환 수술을 전제로 해외에서 상담을 받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방송을 통하여 자신의 성전환 수술 사실을 공개하고, 여자로써 살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당당히 밝히고 있습니다.



자신의 몸이 여성이 된다면 호적도 바꾸고 싶다고 하는데요. 그는 최종적으로 여성으로서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하기도 했지요. 문화가 발달하고 점점 개방적으로 변하면서 자신의 숨겨두었던 성에 대해 당당하게 고백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렇게 자신의 성별에 만족하지 못하고, 성전환 수술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이 원하는 性으로 태어나서 자라는 것도 무척이나 행복한 일 중의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