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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일본 먹거리 이야기

일본 라면 얼마 정도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일본 라면 얼마 정도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라면은 서민의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싸고 간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지요. 일본에서도 라면은 서민의 음식이라고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라면 체인점이 등장하고, 경쟁을 하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차별화를 주기 위한, 고급 지향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고급 라면의 경우 라면의 가격도 상당히 높게 측정되고 있습니다.

라면의 가격이 너무 높으면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에 걱정이 되고, 또 너무 싸면 맛이 걱정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얼마 정도의 가격이면 라면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1위 701~800엔 26.1%
2위 801~900엔 22.6%
3위 601~700엔 15.3%
4위 1,001~1,100엔 10.0%
5위 901~1,000엔 7.0%

일본인들이 생각하는 일본 라면의 가장 적당한 가격은 700엔 이상 ~ 800엔 미만이었습니다. 이 정도의 가격이라면 믿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가격을 생각했을 때에 재료나 맛 등의 평가가 종합적으로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싼 라면보다 오히려 이 가격대의 라면이 더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800엔 정도면 평균적으로 맛있는 라면을 먹을 수 있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원코인 라면의 맛은 어떨까?
요즘에는 원코인 라면도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원코인 라면은 동전하나로 먹을 수 있는 라면 즉, 가격이 500엔 라면이라는 것인데요. 원코인 라면에 의외로 만족감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답니다. 일단 원코인이라면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기 때문에 무조건 용서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맛을 내세우면서 가격을 싸게 판매하는 원코인 라면가게가 많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원코인 라면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네요.


만약 일본 여행시 라면을 먹게 된다면 700~800엔 정도의 라면을 선택하여 먹는다면, 후회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설문에 나온 것처럼 이 정도의 가격대에는 좋은 재료를 사용할 수 있고, 보통 맛있는 라면이 많이 판매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일본에는 라면집마다 가격이 다르고, 스프의 맛이 전혀 다르니 여러 곳의 라면집을 방문하여 일본 라면의 맛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